[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편집자주] 전자·IT업계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삼성전자·SK텔레콤은 고속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위해 4G-5G간 이동통신 연동에 성공했으며, KT는 자사의 네트워크와 전용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네트워크 장비를 통해 별도의 유선망 연결 없이 무선으로 초고화질 인터넷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세계 최초 4G-5G 이동
[편집자주] 주식시장에는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라는 통설이 있다. 연말 배당시즌 직전인 10~11월은 배당주를 저가매수 하는데 유리한 시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사람들이 0.1% 수익률에도 민감해지면서 기본적으로 배당수익률을 깔고 가는 고배당주의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배당주에 대한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후 투자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배당주를 살펴봤다.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KOSP
[현대경제신문기자 김병탁][편집자주] 한국인의 밥상은 어머니의 정성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로 집에서 요리하는 가구는 점차 줄어들며 그에 상응해 만능소스, 냉동식품, 컵밥 등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혹은 완전조리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된장, 고추장, 그리고 김장김치 등도 어머니의 손길에서 대기업의 손맛으로 우리 입맛이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가공식품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970년대 3분 조리면 완성된다는 오뚜기의 ‘3분카레’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편집자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증강현실을 결합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는 지난 해 7월 서비스 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는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로 넘쳐났고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정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게임에만 국한됐던 가상 및 증강현실 기술을 국방·의료분야에 적용하는 등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포켓몬 고' 등 게임콘텐츠가 주도해온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이 다양한 분야로 폭 넓게 자리잡고 있다.VR은 컴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세계인의 축제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1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이기에 국민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흥행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정부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티켓을 예매해 홍보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정부부처에서도 비인기종목 티켓을 사들이며 후원에 힘을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최근 은행권에서는 타(他) 업종과 연계한 상품 개발 및 특화 상품 출시가 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 등 시장 상황의 빠른 변화 속 새로운 시장개척 필요성이 증가했고, 4차 산업혁명 도래를 맞아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상품 개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권 내 이색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쇼핑 특화 예·적금 상품이 줄줄이 출시되는가 하면,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포츠연계 상품도 선을 보이고 있다.일부 은행에서는 기부문화에 대한
추석을 앞두고 주요 특급호텔들이 추석선물세트를 잇따라 출시하며 판매 경쟁을 시작했다.12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 선물세트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원하는 손님이 많아 주로 고가의 특급 상품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호텔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희소성이 있지만 비교적 저렴한 호텔 PB상품 등 5만원 이하의 상품들도 눈에 띈다.특급호텔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선물 가액 기준인 5만 원 미만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상품들과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나눠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올해 추석 선물 중 가
[편집자주] 정부가 10월 2일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올 추석연휴는 유례없는 최장 기간인 10일 동안 휴일이 지속된다. 최근 가족형태가 간소화되면서 명절기간동안 여행을 떠나거나 휴일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호텔업계는 최근 간소화된 명절 문화를 고려해 1인 가구부터 대가족단위의 가족까지 사로잡을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특급호텔들이 도심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호캉스(호텔+바캉스)족을 잡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은 고품격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코스닥(KOSDAQ)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 225조2천44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피 지수 역시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7거래일 연속 올라 2.84%의 상승률을 기록, 66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최근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KOSPI) 지수가 0.37% 하락하며 부진한 것과 비교해 눈에 띄는 부분이다.이는 신(新)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 정책과 코스닥 기업의 실적 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스닥 기업에 대한 재평가 움직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담배세에 이어 주류세 및 궐련형 전자담배세 인상 논의가 진행되는 등 또다시 건강세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건강세는 건강보험 재정 확충을 위해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세금으로 2015년 담배 한 갑의 가격을 일제히 2천원씩 인상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당시 정부는 고령화에 따른 국민건강보험 부담을 덜고 흡연율 감소에 따른 국민예방건강 증진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주류세와 궐련형 전자담배세 역시 똑같은 문제에 봉착했다. 찬성론자들은 국민건강증진 및 예방차원에
[현대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저해지환급형’ 보험이 생명보험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보험 해지시 돌려받는 환급액은 적지만 매달 내는 납입보험료가 일반형 대비 낮은 편이고 보장성은 높기 때문으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좋은 상품으로 금융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까지 종신보험에 한해 주로 출시되던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올해 들어 유병자·간병 보험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저해지환급형은 종신보험의 높은 보험료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최초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ING생명의 ‘용감한오렌지 종신보험’으로 2015년 7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와 현대중공업, 이랜드 등 주요 대기업들이 지주사 전환 작업에 돌입했다. 사업 재편이나 지배력 강화 등 자발적인 목적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너 형제 간 분쟁이나 일감 몰아주기 규제 회피 등으로 인한 비판을 해소하려는 목적도 있다. 현대중공업과 이랜드가 전자라면 롯데와 한화S&C는 후자에 속한다. 또 현대자동그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순환출자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편집자주] 롯데·한화, 비판 여론·제재 피해 지주사 전환현대重·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예상치 밑도는 가입율과 높은 손해율 등으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레포츠(레저+스포츠) 특화 보험 상품이 최근 들어 다시금 늘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 가입 편의성을 높이고 보장 범위를 확대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보험사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 또한 뒤 따르고 있다. 레포츠 특화 보험에 대한 보험업계 관심은 2000년대 초중반 뜨겁게 타올랐다가 2010년대 들어서며 급속히 식었다. 주 5일제 도입과 함께 레저와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편집자주] 영화감상은 대표적인 여가·취미 활동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 시즌 가까운 극장만큼 더위를 피하기 좋은 장소도 드물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2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2~3시간은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최대·고품격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차별콘텐츠·복합문화공간 ‘CGV 용산’개인 취향 맞춤형 ‘메가박스 오픈M’아무리 영화를 좋아한다 해도 매번 같은 장소, 같은 분위기, 같은 자세로 영화를 감상한다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기존 영화관에 지루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색 상영관은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편집자주] 올 상반기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 발 사드 여파로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이 부진했으며 유통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픈 마켓의 성장이 두드러졌다.홈쇼핑 웃고 백화점 울고…내수냐 해외냐올 2분기 홈쇼핑업계는 성장했으나 백화점업계는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시장에 치중한 홈쇼핑과 해외 관광객을 타겟팅한 전략이 희비를 가른 것으로 풀이된다.홈쇼핑업계의 이익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백화점은 같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관련 금융사들의 스폰서 참여가 늘고 있다. 다만 성적이 팀의 인기는 물론 대중 관심도와 정비례하는 스포츠 특성상 상위권 후원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투자성과는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지난해 사상 첫 800만 관중 모집에 성공한 프로야구는 올해도 대단한 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5번째 최소경기 300만 관중 돌파에 성공한 것은 물론 평균 관중수 1만 1514명을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 800만 관중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시장 특성과 환경 등을 고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편집자 주] 여름휴가 시즌 해외로 나가는 이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천공항 입·출국 이용객은 20만4천554명을 기록했다. 이 중 출국인원은 10만9천649명으로 역대 최대다.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중국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힘들었던 면세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면세점 업체들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8월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세계, 신라 등 면세점 업체들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8월
[현대경제신문 유성현 기자] [편집자주] IT·게임업계가 여름철 사회공헌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과 카카오, 컴투스는 대학생·청소년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후원금 기부를 비롯해 실무 교육 및 IT·게임 산업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 ‘게임문화 선도 기업’…건전한 게임 조성 앞장넷마블게임즈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넷마블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목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금융권 내 신규 채용이 하반기 들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은행권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확대된 공채 실시 계획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은 정부 시책과도 보조를 맞추는 분위기다. 단, 희망퇴직도 동시에 실시, ‘전체 일자리 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다. 또 증권과 카드 및 보험 등 비은행권의 경우 여전히 신규 채용 확대 계획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정부 압박 속 상반기 보다 신규 채용 늘어“실질적 일자리 줄고 있다”는 지적 이어져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핀테크(금융+IT)가 금융업계에 빠른 속도로 흡수되면서 금융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드러나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 집중된 서비스 환경에 서툰 시니어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생기면서 소외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업계가 내놓은 시니어 전용 금융서비스를 살펴봤다.전용 모바일뱅킹으로 소통 공간 확대한국은행이 지난 2015년 발표한 당시 국내 인터넷서비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50대와 60대 인터넷뱅킹 등록현황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연령별로 살펴보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