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체들이 올해 5만~10만원대 설 상품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려 판매하고 있다. 선물과 경조사비 상한액이 조정된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되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설 선물 상품의 가격을 조정한데 따른 것이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5만원 이상 10만원이하 제품 라인업을 대거 확충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에서 10만원 한우선물세트 출시를 비롯해 5~10만원 가격대의 상품을 전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KGC인삼공사는 건강을 위한 영양 간식 ‘에브리 바이트(EVERY BIT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에브리 바이트’는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슈퍼푸드인 오트, 치아시드, 블루베리, 아몬드를 더해 맛과 함께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이 제품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와 치아시드가 들어 있어 공복감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천연 블루베리를 사용해 자연스런 단맛을 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KGC인삼공사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카카오 주문하기, 요기요와의 연계를 통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23일에는 카카오 주문하기를 통해 2천원 할인된 가격에 BBQ메뉴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 주문하기 할인 이벤트는 카카오 주문하기에서 취급하는 전 메뉴에 적용되며 비비큐 전국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또한 BBQ는 매주 수요일 ‘요기요’ 앱으로 메뉴 주문 시 3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슈퍼레드위크’에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4일에는 요기요 앱을 이용해 치킨 메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호텔·리조트업계가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고객 맞춤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 이랜드, 롯데호텔월드 등은 어린이 동반 가족 겨울 나들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역사 탐방 상품인 ‘웜 홀리데이 스테이(Warm Holiday Stay)’ 패키지를 내놨다.이 상품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구 서대문 형무소)과 독립공원을 산책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국산맥주의 판매는 주춤한 반면 수입·수제맥주 시장이 급성장을 거듭하자 국내 주류업계도 수입·수제맥주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2013년 3천억원에서 2016년 6천200억원으로 3년 새 106.6% 증가했다.맥주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2억7천200만달러(2천898억 1천6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된다. 이같은 결과는 와인, 양주 등을 포함한 주류품목 중 수입액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수입맥주는 양적인 증가 뿐 아니라 판매품목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지주는 롯데슈퍼 신임 대표에 최근까지 롯데지주 가치경영4팀장을 역임했던 롯데면세점 강종현 전무를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강종현 롯데슈퍼 신임 대표는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그룹 개선실을 거쳐 롯데슈퍼에서 전략혁신, 기획, 재무 업무를 담당하며 롯데슈퍼의 성장을 이끈 바 있다.그는 2014년 다시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실, 가치경영팀에서 계열사의 경영활동 지원 업무를 담당해왔다.평소 정확하고 치밀한 업무 처리와 스피디한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지주 관계자는 “강 신임 대표 내정자가 롯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T2)이 18일 개항한 가운데 경쟁사인 아워홈, SPC, 롯데지알에스 등이 입점해 매장을 오픈했다. 반면 입찰에서 탈락한 CJ푸드빌은 ‘쓴웃음’을 짓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T2 식음료 사업자로 선정된 아워홈, SPC, 롯데지알에스 등은 이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에 발맞춰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식음사업장 최대규모인 총 3천86㎡ 면적에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을 공식 오픈했다.여객터미널 면세구역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오쇼핑과 CJ E&M이 합병해 국내 최초의 융복합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 양사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CJ오쇼핑과 CJ E&M이 1:0.41 비율로 합병하며 오는 6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양사는 합병회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로 각각 4조4천억원, 3천500억원을 제시했다. 장기적으로는 신규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1년까지 전체 매출을 연평균 15.1% 성장시킬 계획이다.이번 합병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환경 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생수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RTD(병·페트·캔에 든 음료) 차(茶)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급성장하고 있다. 물 시장과 더불어 대체재인 RTD 차음료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17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와 일동후디스, 동원에프앤비 등은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해 12월 검정보리로 만든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 블랙보리는 출시 20일만에 100만병 판매고를 돌파했다. 홈플러스에서는 입점 2주만에 6만병(1.5L 페트)이 판매됐다. 하이트진로음료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H&B스토어 시장은 1인 가구 증가, ‘소규모 다품종’ 소비 트렌드, 작은 사치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취향 확산에 따라 매년 급성장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롭스는 올해 롯데그룹 최초의 여성 CEO를 선임하고 2018년 50곳의 신규 매장 출점을 바탕으로 논스톱 쇼핑 환경 구현, 온·오프라인 몰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편집자주]롭스(LOHB’s)는 ‘Love Health & Beauty Store’의 약자로 뷰티와 헬스 제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개념 H&B스토어다. ‘Everyday Real Bea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동아오츠카는 16일 서울 구간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자사 첫 여성임원인 이진숙 상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이진숙 상무는 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역 구간에서 걸그룹 AOA의 지민양의 성화를 인수 받아 200여미터를 뛴 이후 다른 사람에게 인계했다.이 상무는 식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에서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수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며 그룹 내 첫 여성임원이 된 사례로 알려졌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너시스BBQ는 글로벌푸드아트수도직업전문학교(이하 GFAC)에서 ‘2018 장애인 취·창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모집 과정은 양식조리 및 브런치카페 취·창업 과정이며 3월 2일 개강해 9월 10일까지 총 120차례 걸쳐 72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교육 과정은 위생관리, 안전관리, 양식조리이론 등을 포함한 ‘교양강좌’ 82시간과 제빵학, 재료학, 위생학 등의 ‘기초기술’ 55시간, 기본조리방법, 제빵기능사소개 등의 ‘전공기술’ 34시간의 이론 171시간 등이다.또 양식기능사, 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하나투어는 ‘2018 미리여행 프로젝트’ 항공권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왕복 총액 운임 기준 보라카이 19만9천원, 방콕 33만9천원, 홍콩 16만9천원, 중국 청도 8만9천원, 오키나와 15만9천원, 도쿄 21만9천원부터 제공된다.프로모션 운임 적용 구간은 동남아(방콕, 다낭, 대만 등 11개 도시), 일본(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5개 도시), 중국(홍콩, 마카오 등 5개 도시), 미주(하와이, 로스엔젤레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농협홍삼 한삼인이 ‘변종 제품’ 특판을 통해 가맹점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농협홍삼 한삼인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농협 한삼인은 가맹점에서 판매중인 스틱류 제품인 ‘홍삼정스틱’ 외에 다수의 ‘변종 제품’을 밴더(도매 법인)나 홈쇼핑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한삼인 가맹점에는 ‘홍삼정스틱’과 ‘홍삼정스틱라이트’ 제품이 납품되고 있다. ‘홍삼정스틱’과 ‘홍삼정스틱라이트’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9만6천원, 5만5천원이다. 해당 제품들의 홍삼 농축액 함량은 각각 33%, 15%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음료업계가 분야와 경계를 허무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켈로그, 롯데푸드, 멕시카나, 보해양조 등은 호기심을 자극한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농심켈로그는 실제 음료 맛을 감자칩에 구현한 이색 한정판 제품 ‘프링글스 요구르트’와 ‘프링글스 콜라’를 선보이고 있다.‘프링글스 요구르트’와 ‘프링글스 콜라’는 감자칩에 요구르트와 콜라 맛을 접목해보자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됐다. 실제 음료 맛을 최대한으로 살렸기 때문에 음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1월 들어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수준까지 떨어진 가운데 온라인쇼핑업계가 겨울 방한용품 판매 특수를 누리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 11번가, G마켓 등에서는 최근 의류를 비롯한 월동제품, 전자기기 등의 판매고가 급증했다.위메프도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관련 제품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방한용품 판매량이 전주 대비 급증했다. 특히 니트장갑과 핫팩 판매량은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71%, 41.6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방한 의류 수요도 크게 늘었다. 롱패딩은 38.01%, 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농심켈로그의 초코바에서 해충인 '파리'가 나왔다. ‘좋은 것만 드려요’ 라는 농심켈로그의 캐치프레이즈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1일 식약처에 따르면 농심켈로그는 지난 5일 파리가 혼입된 ‘라이스크리스피바 초코맛’ 제품을 수입·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이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에 대한 위반이다.해당 제품에 대해 농심켈로그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몸에 좋은 쌀을 구워 만든 라이스버블에 마시멜로우를 넣은 ‘켈로그 라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롯데 ‘2인자’ 자리를 굳혔다.롯데그룹은 10일 롯데지주, 롯데쇼핑, 호텔롯데 등 주요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실적위주의 2018년 정기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총 28개사의 이사회가 진행됐으며 170여명이 신임 및 승진됐다. 이 중 여성임원은 12명으로 롯데그룹의 여성임원 수는 총 28명이 됐다.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97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황각규 부회장은 1995년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신규사업, 인수합병(M&A) 등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CSR)이 어려운 이웃을 돕던 전통적 방식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선행인(善行人)들을 격려하고 지원해 자발적 선행 분위기를 조성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네파, LG, 에쓰오일, 코오롱그룹 등은 일상 속 감동적 스토리로 화제가 됐던 선행인들이나 희생정신을 발휘해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의인 등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패, 상금, 제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미담이나 선행 주인공에게 패딩을 전달하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샘표식품의 오너일가 어린이들이 각각 3만주를 증여받았다. 여기에는 돌이 채 지나지 않은 아기도 포함됐다. ‘돌잡이 선물’로 10억원 상당의 주식을 선사한 셈이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의 부인 고계원씨는 총 18만주를 특수관계자 6명에게 각 3만주씩 총 18만주를 증여했다. 이날 주가로 환산하면 총 66억8천만원 상당이다.이 중 박 모군·박 모양·이 모군은 미취학아동이다. 박 모군과 박 모양은 각각 7살(2012년 6월 출생)과 3살(2016년 12월 출생)로 오너 4세인 박용학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