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인수를 두고 유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인수참여에 관심을 모으던 GS리테일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롯데·신세계·홈플러스의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하이마트 전경.하이마트 인수전이 지난 2일 비밀유지약정(CA)과 함께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롯데와 신세계, 홈플러스 등 3사가 하이마트 인수를 두고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하이마트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지난 2일 하이마트 인수를 위해 8개 업체가 ‘비밀유지약정서(CA)’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롯데쇼핑과 신세계, 홈플러스가 포함됐으며, MBK를 포함한 국내외 사모펀드(PEF) 5곳도 참여했다. 그러나 인수참여에 관심을 모으던 GS리테일은 불참했다. GS리테일은 이날 공시를 통해 “
금융감독원 내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설치하고, 금융판매를 기능별로 규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제정안 및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금융위 설치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법률안은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러나 금융업계에서는 이 법률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31일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규개위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한 금소법 제정안과 금융위 설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법률안은 이달 중 국회에 제출될 계획으로, 공포 후 6개월 후(금융상품자문업 관련 규정은 공포후 1년 6개월 후)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법률안
금융감독원이 올해 대내외 상황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외화유동성 확보를 강화하고 비상대응체계(워룸)를 구축하는 등 금융시스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6일 권혁세 원장을 비롯해 국·실장급 이상의 전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도 금감원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31일 은행회관·금융연수원·화보협회·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사 임직원, 학계, 언론인 등 900여명의 금융전문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2012년 금융감독원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각각 은행과 중소서민·보험·금융투자 등 등 4개 금융권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설명회는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금감원은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감독’이라는 대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지난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간과 금액을 분산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가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금투협회 증권홍보대사로 위촉된 정지영 아나운서가 적립식펀드 가입을 상담하는 모습.지난 한 해동안 57조원 넘게 적립식펀드가 팔렸다. 판매 1위는 국민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1년 적립식펀드 판매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년대비 2조9천640억원 증가한 57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제 혜택을 받는 적립식펀드의 수요가 늘었다. 지난 해 5조8천490억원어치 팔려 전년(4조6천500억원)에 비해 1조1천990억원 확대됐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 투자형이 42조4천630억원으로 전년 말(36조4천720억원)보다 5
기획재정부◇국장급 전보 ▲장기전략국장 최광해 ▲국제경제관리관 최종구 ▲민생경제정책관 이찬우 ▲정책조정기획관 장호현 ▲국제금융정책국장 은성수 ▲국제금융심의관 유광열◇ 과장급 전입 ▲ 국제금융정책국 외화자금과장 윤태식지식경제부 ◇국장급 전보 ▲산업경제정책관 박원주
◆IBK자산운용 ◇본부장 주식운용본부장 신동걸----------------------------------------------------------------------◆외환은행◇개인지점장 ▲금오지점 한상복 ▲범어동지점 김성목 ▲봉덕지점 정영표 ▲신갈지점 조영주 ▲야탑역WM센터지점 권현숙 ▲약수역지점 홍순한 ▲영통지점 송수찬 ▲잠실트리지움지점 정지복 ◇기업지점장 ▲구로지점 문병성 ▲방배동지점 박형근 ▲부천지점 이덕주 ▲사상지점 이영근 ▲역삼동지점 정석한 ▲충무동지점 임채호 ▲하남공단지점 박귀호 ◇대기업SRM지점장 ▲이복성 ◇개인ARM지점장 ▲김경숙 ▲김기우 ▲김의경 ▲신철식 ▲이충원 ▲조환주 ◇기업ARM지점장 ▲김경수 ▲박승식 ▲오성록 ▲장철웅 ◇본점팀장 ▲개인마케팅부 마케
30일 검찰은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CNK의 주가조작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마친뒤 압수품을 들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검찰이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으로 외교통상부가 사상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아울러 검찰은 김은석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윤희식 부장검사)가 30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 10명을 보내 문제의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한 김은석 전 에너지자원대사의 사무실과 대변인실, 실무부서 2~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관들은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관련 보도자료 발표를 주도한 김 전 대사의 6층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오는 4월부터 신용카드로 세금을 납부할 때 적용되는 수수료율 한도가 1.5%에서 1.0%로 인하된다. 또한 시중은행 이자율을 감안해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국세 환급 가산금 이자율을 4%까지 올리고, 세법상 무상·저리 대여금에 적용하는 정상적인 당좌대출이자율은 6.9%로 내려 납세자 세부담을 완화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하 개정안)을 30일부터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 대상은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등 총 13개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신용카드 국세 납부세액(1천만원 한도) 수수료율 한도가 현행 1.5%에서 1.0%로 낮아진다. 1월 기준 실제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1.2%다. 국세를 환급받을 때 붙는 이자율은 3.7%에서 4.0%
신한금융그룹이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30일, 그룹내 CIB(기업투자금융)사업에 대한 새로운 조직 운영체계인 ‘CIB사업부문’의 출범식을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한동우 회장이 그룹운영체계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일반적인 매트릭스체제와는 다른 신한만의 사업부문 제도를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 13일에는 WM(자산관리)사업부문이 ‘신한 PWM 서울센터 1호점’을 출범하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1월 28일에는 신한은행 본점에 위치하였던 약 150여명의 신한은행 CIB 관련 조직 소속 임직원들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로 이전하며 신한금융투자의 IB 조직과 함께 근무(Co-l
차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에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65)이 당선됐다. 금투협회장은 연간 600억원대의 예산을 관리하고, 270여명의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갖는다. 공식적인 연봉만 5억원을 웃돈다. 박 신임 회장은 26일 당선 직후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향후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다른 후보자들이 냈던 공약사항들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면서 “회원사는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회원사를 중심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런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어려움이 불거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 박 전 사장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득표의 59.52%를 얻어 최경수
재벌가 2,3세들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26일 호텔신라(사장 이부진. 사진)가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중인 커피·베이커리 카페 ‘아티제’ 사업을 철수키로 한데 이어 현대차그룹도 그룹 회장의 딸인 정성이씨가 고문으로 있는 해비치호텔이 운영 중인 소규모 베이커리 사업 '오젠'도 철수를 적극적으로 고려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 외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씨가 운영하는 회사인 ‘블리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이 대주주인 ‘조선호텔 베이커리’, 정성이 현대차그룹 전무가 운영하는 ‘오젠’ 등이 커피·베이커리 사업으로는 진출하면서 재벌가 2,3세들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한다는 비난이 일었다.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수석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이 ‘따뜻한 금융’의 본격적인 실천을 위해 최근 그룹사의 경영전략회의에서 ‘따뜻한 금융’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9일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13일 신한생명에서 강의를 한 데 이어 조만간 신한금융투자(27일)와 신한은행(2월1일)에서도 임,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강의를 통해 그 동안 본인이 경험해 왔던 실제 사례들과 고객들로부터 들은 요구사항들을 언급하면서 따뜻한 금융의 핵심인 “고객가치 중심 영업”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특히, 한 회장은 “고객의 성공이 사회의 성공이고 이것이 곧 신한의 성공”이라며 “임부서장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고객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과 전경련 등 업계에 따르면 2011년 한국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3.6%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경기실사지수가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하는 등 경기침체 장기화 먹구름이 감싸고 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지난해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3.6% 증가했다. 수출이 10%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부진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2.2%로 전년대비 4.1%에서 절반가량 줄었고, 설비투자 증가율은 25%에서 3.8%로 급감했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1.4%에서 -6.5%로 대폭 감소했다.경제활동별로는 제조
지난해 4월 판매한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생명이 공동개발한 (무)미래에셋 LoveAge 위너스 '가입즉시연금보험'‘고수익 추구형’ 개인연금 상품이 인기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q장하기 어렵다는 인신ㄱ이 확산됐기 때문이다.투자 성향은 안정형에서 고수익 추구형으로 점차 바뀌는 추세다.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물가 상승률보다 수익률이 낮은 원금보장 상품보다는 다소 위험이 따르더라도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쏠린다.◇연금보험․연금펀드에 돈 몰려…은행 연금신탁은 ‘제자리’연금상품 중에서도 세제적격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제적격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 연금상품
지난해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들의 해외채권 발행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국외에서의 자금 조달이 꾸준히 늘고 있다.한국 해외채권 발행의 증가는 세계적인 금유이장 불안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뜻이다.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의 악화 등 대외변수에 따라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발행통화와 형식의 다양화 등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해외채권 최대발행 ‘험로’ 만만치 않아국내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올해 해외채권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야 할 길이 만만치는 않다.유럽 재정위기에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심각한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이다.재정위기가 예상 외로 악화돼 전세계적으로 외화
금융감독원은 '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우편이나 팩스 등으로 비(非) 대면접수를 할 수 있도록 보험금 청구 접수 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생명보험사는 그동안 창구 접수를 원칙으로 한 탓에 소액 보험금을 받으려는 고객의 불만이 컸다.나이가 많거나 장애가 있어 보험금을 처우하는 게 어려운 계약자는 설계사가 ‘청구도우미’로 찾아가 복잡한 절차를 안내하고 서류를 대신 보험사에 내 준다.실손보험에 가입했지만 사후정산방식인 탓에 값비싼 치료는 엄두를 못내던 저소득층은 병원의 진료비청구서를 근거로 보험금을 먼저 타 치료비로 쓸 수 있다.금감원 김수봉 부원장보는 “보험금 청구․지급이 간편해지고,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이 아파도 치료를 받지
경제계가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동안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해 추진해왔던 약가인하정책을 마무리 짓고 앞으로는 정부규제와 글로벌 제약사에 치여 존립기반을 위협받고 있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5일 ‘제약산업의 최근 경영환경 변화와 정책과제’ 건의서(이하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전달했다. 제약산업이 고령화시대 신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제약사에 대한 R&D 지원 확대 ▲의약품 판로 확대(약사법 개정안 정부원안 통과) ▲약품가격의 인위적 인하 지양 ▲복제약 제조허가와 특허간 연계제도 도입의 부작용 방지 등을 주문하는 내용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정부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관련 CNK 인터네셔널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관련, CNK 인터네셔널의 주가조작 의혹을 추궁하면서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 자원대사와 오덕균 CNK 대표를 위증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권을 둘러싼 CNK인터네셔널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금융당국이 허위 보도자료 등을 배포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이 업체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키로 하면서 '카메룬 다이아몬드' 파문이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이달 말 감사원의 감사 결과 발표를 앞둔 시점에 금융당국의 고발로 검찰도 수사
KT&G는 지난해 4분기(10~12월) 21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매출액은 9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367억원으로 16.9% 감소했다.한편 KT&G는 보통주 1주당 3200원을 배당키로 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달 31일이며 시가배당율은 3.89%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씨앤케이(CNK) 인터내셔널'의 주가 조작사건과 관련, 김은석 외교부 에너지 자원대사와 오덕균 CNK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키로 결정했다. 지경위 김영환 위원장은 "김 대사와 오 대표의 고발건은 명백하게 위증이 드러난 부분에 대해 속기록을 검토한 뒤 조속한 시일안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CNK 인터내셔널의 주가 조작 사건은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루질 못했다"며 "외교부 전체가 개입되는 등 대국민 사기극이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해야할 문제"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문제에 대해 여야가 합의하는대로 실제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한 민주통합당 조경태 의원은 한국전력공사 밀양주민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