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열린 ‘사람, 사랑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에서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생명은 23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박근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사랑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청춘에게 사랑을 묻다’라는 주제로 홈페이지상에서 사랑을 실천한 사례나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UCC와 아이디어’를 공모했다.이 결과 총 282개팀 1만323명이 참여했으며, 대상팀에게 500만원, 총 30팀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UCC 대상에는 군복무 때의 일화를 재미있게 풀어낸 한성대팀 전소연(여 24), 정연호(남 28), 황보경선(여 22) 학생이, 아이디어 대상에는
지난해 소득분배 구조가 재차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소비지출은 10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보였다.24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불균형 상태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 기준으로 지난해 0.311이다. 전년 0.310보다 올랐다.0~1 사이의 갋을 갖는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균등함을 뜻한다. 이번 소득분배지표에 사용된 소득은 가구원수가 다른 가구간 후생 수준을 비교할 수 있도록 균등화한 자료다.지니계수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008년과 2009년 0.314로 정점ㅇ에 오른 뒤 2010년 0.310으로 낮아졌다가 작년에 다시 소폭 상승했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5.73배로 전년도 5.66
IBK기업은행은 기업복지 솔루션회사인 ‘이지웰페어‘의 복지시스템을 이용하는 약 50만명의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 임직원을 위한 ’IBK온라인복지관 대출’을 22일 시판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기업복지 솔루션회사인 ‘이지웰페어‘의 복지시스템을 이용하는 약 50만명의 공공기관 및 행정기관 임직원을 위한 ’IBK온라인복지관 대출’을 22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기업은행이 이지웰페어 온라인복지관 내에 개설한 ‘IBK금융몰’을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신용대출로, 신용등급(CB) 1∼6등급이고 기업은행 개인대출 신청평점표 상의 신용등급 B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지점방문 없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만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연소득의 1.5배 범위 내
우리나라 대외채무(외채)가 4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건전성이 양호해지고 있다. 특히 장단기 외채구조. 단기외채 비중은 줄고, 장기외채는 늘어나 외채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대외채무 잔액은 3천98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90억 달러 증가했다. 특히 발행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줄어든 반면 장기 외채는 증가했다. 단기 외채는 은행들이 단기 차입금을 상환하면서 2010년 말보다 36억 달러가 줄어든 1천361억 달러로 집계됐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4.2%로 2010년 말보다 4.7%포인트 떨어졌다.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도 44.4%로 전년 말보다 3.5%포인
지난 22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원 3000여명이 금융위 앞에서 카드수수료를 낮추라며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카드수수료 차별금지와 일부 재벌들의 골목상권 진출에 대해 비판하며 ‘재벌 횡포’라는 글이 적힌 얼음돼지상을 깨뜨린 뒤 해산했다.최근 카드수수료와 관련한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이 법사위에 상정됨에 따라 업계와 시민단체들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22일 전국 각지 중소상인 3000명(경찰추산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카드수수료를 낮추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차별 없는 카드수수료 조기 시행 촉구와 서민경제 위협하는 재벌횡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에 34만4천173㎡(10만4천평)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을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칭)하나금융타운 조성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청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지송사장, 하나금융그룹 김승유회장, 인천시 송영길시장.오는 2016년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신라호텔에서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가칭)하나금융타운 조성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2단계에 걸쳐 인천 청라경제자유
◇국장급 인사 ▲금융정책국장 고승범 ▲금융서비스국장 정지원 ▲중소서민금융정책관 이해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성대규
지난달 한파가 기승을 부렸음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낮아져 손해보험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보험료 인하 요인이 생겼기 때문이다.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4%대로 추정된다.지난해 12월의 79.1%에 비해 5%포인트나 감소했다. 2011년 1월 손해율은 83.5%였다. 지난 1월 자동차보험 소해율은 지난해 9월의 74.1%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손해율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76.8%, 12월에 79.1%로 상승세를 보였다. 동부화재의 손해율이 70.8%로 가장 낮았다. 그 다음은 삼성화재(72.5%), LIG손보(74%), 롯데손보(74.2%), 메리츠화재(75.8%), AXA다이렉트(76.8%), 터케이손보(77%), 그린손보(783.3%), 하이카다이렉트(78.
오는 3월 2일 ‘신경분리’를 앞둔 농협이 자본조달과 최고경영자(CEO) 공백, 인사혼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농협은 내달 2일 1중앙회, 2지주(경제지주ㆍ금융지주)로의 재출범을 앞두고 있다. 농업ㆍ축산 장려 사업을 하는 경제부문과 은행ㆍ보험 등 금융사업을 하는 신용부문을 별개의 지주회사로 나누는 것이다. ◇정부ㆍ농협 지원방식 두고 신경전이 과정에서 농협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신용부문의 부족 자본금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필요한 자본금은 총 27조4천200억원(농협 보유자본 15조1천600억원)으로 농협은 정부에 6조원을 요청했으며 5조원을 지원받기로 했다.문제는 5조원 가운데 아직도 2조원의 출자 방식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중 3조원은 농
가수 이승기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 행사’에서 민병덕 행장과 함께 참석자들의 상담을 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지난 16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맞춤형 서민금융 상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행장과 이승기씨가 참석하여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에 대해 면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 등에 대한 강연과 함께 KB국민은행을 비롯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8개 서민금융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 개별 상품창구를 개설해 200여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금융애로와 의문사항 등에 대해 상담하
전경련은 지난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신임공관장 19명과 기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신임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 해외공관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 왼쪽부터 염용운 동양그룹 부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김한수 주캄보디아 대사글로벌 경기침체로 한국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공관에 파견될 신임공관장과 현지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15일 엘타워에서 2012년 상반기 해외공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내외적인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공관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흥시장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에 참가한 10개팀 학생들과 경시대회 심사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와 투자자교육협의회는 15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21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했다.동 경시대회는 전국의 대학생 및 지도교수가 1팀이 돼 총 77개팀이 참가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의 예선과정을 거쳐 경북대학교팀 등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한국거래소는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2개팀, 장려상 3개팀과 성적우수학교 및 참여우수학교를 각각 1개교씩 선정해 포상했다.한국거래소와 투자자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증권·파
최근 LG 브랜드를 도용한 대부업체로 인해 LG그룹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따라 LG는 최근 홈페이지에 ‘LG는 대부업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팝업창을 띠우고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LG캐피탈’ 표장을 무단 사용중인 대부중개업체 및 관련자들을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고소했다.LG가 LG브랜드 도용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 LG에 따르면 ‘LG브랜드’ 자율시정 권고에도 불구하고 ‘LG캐피탈’ 표장을 무단 사용중인 대부중개업체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LG브랜드’를 믿고 구매하는 고객을 보호하고자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하는 유사상표 사용 업체에 대한 강력 제재에 나섰다. 해당업체 관련자들은 주요 포털에 ‘e-
외국계 은행들이 지나치게 가계대출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이 기업대출금액에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계 은행들이 기업의 자금 조달 기능은 외면한 채 가계대출에만 지나치게 치중해 은행 본연의 임무를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는 질타를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현재 은행권 대출은 기업대출 582조6천억원(55%), 가계대출 445조1천억원(42%)으로 기업대출 비중이 훨씬 컸다.그러나 외국계 은행은 반대였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가계대출이 26조9천억원으로 기업대출(8조9천억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씨티은행도 가계대출(14조3천억원) 규모가 기업대출(9조6천억원)보다 훨씬 많은
개인사업자를 압박하던 연대보증이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법인의 경우도 연대보증의 대상은 실제 경영자로만 한정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대보증 및 재기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해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지난해부터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창업, 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대책’의 일환이다. 금융위 정은보 금융정책국장은 “오늘 5월부터 신규대출, 보증을 받을 때 개인사업자에 대한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게 되고, 법인도 실제경영자에만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국장은 “기존의 대출과 보증에 대해서는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약 80만명 중 44만명의 연대보증 부담이 해소도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실·부장 이동 ▲기획협력국장 배재수 ▲기획협력국 지역통할부장 신원섭 ▲법규실장 이희원 &
하나금융그룹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밤샘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향후 5년간 독립법인을 보장받고 아울러 인수에 따른 인위적 인원감축과 급여삭감은 없을 전망이다.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밤샘 협상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향후 은행 경영 방향과 임직원 노동 조건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1월 27일 한국외환은행의 하나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승인 이후 2월 6일부터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외환은행 노동조합이 대화 시작, 17일 새벽까지 협의에 협의를 걸쳐 이뤄진 결과다.쟁의 조정기간 마감일인 17일 새벽 극적으로 합의를 표함에 따라 외환은행은 총파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금융산업
지난 1월 무역수지가 24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도 무역수지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52억9천만 달러, 수입액은 167억5000만 달러로 14억6천만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경기침체와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로 수출은 줄어드는 반면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은 늘어나는 등 대외 환경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은 “무역수지 속보치를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그렇게 좋지는 않다”며 “바람은 무역수지가 균형에서 조금 위로 갔으면 하지만 지금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하도급거래 관행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구두발주 등 불공정거래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제조업종 하도급 서면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하도급 거래질서가 개선되고 동반성장 문화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법위반 혐의업체는 2010년 조사때 49.4%였던 것이 지난해 44.9%로 줄었다. 반면 현금성 결제비율은 2010년 91.7%에서 지난해 92.2%로 늘어났고, 단가조정 신청시 금액 대비 50%이상 반영비율도 64.7%에서 71.3%로 크게 늘어났다.하지만 구두발주 관행 등 불공정거래가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두발주 혐의 업체 비율은 17.5%를 기록했다. 이에 공정위는 구두발주 관행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수출입은행은 지난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중국 5개 은행과 정례회의를 갖고 국내 기업의 선박, 플랜트,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중국계 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미 업무계약을 체결한 공상ㆍ중국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은행과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수출입은행이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계 상위 5개 은행들과 정례협의체를 구성, 첫 회의를 가졌다.수출입은행은 지난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중국 공상ㆍ건설ㆍ농업ㆍ교통ㆍ중국은행과 정례회의를 갖고 국내 기업의 선박, 플랜트,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중국계 은행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과 대상 사업 발굴을 위한 분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