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유병력자 및 가입연령 등 가입 대상을 확대한 간편 건강보험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이 상품들은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일환으로 시행된 유병력자실손보험 상품이 이달부터 판매됨에 따라 실손보험 외에도 관련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집자주] 한화손보, 최소가입 연령 낮춰 유병자 가입가능 연령 확대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일 병력 유무를 간편하게 고지하고 가입할 수 있
[편집자주] 최근 은행권에서는 자녀 대상 금융상품 출시가 늘고 있다. 자녀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자, 미래 고객을 우선 확보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금리우대 예·적금 상품은 물론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신탁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고객 반응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은행, 유아·아동 시장 집중공략신한은행은 영·유아 시장 선점 차원에서 유아 및 아동용 금융상품인 ‘신한아이행복적금’을 출시 운영 중이다. 가입대상은 만 0세부터 만 5세 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Nexon), 넷마블(Netmarble), 엔씨소프트(Ncsoft) 3사가 4차 산업 혁명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AI(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위한 고도화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각사가 AI센터를 설립하고 게임에 AI를 기반한 콘텐츠를 적용하기도하며 기존 조직을 강화 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편집자주] 넥슨, ‘게임 AI’ 집중넥슨은 기존 AI 연구조직이었던 분석본부를 작년 12월 '인텔리전스랩스
[편집자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고 있다. 식품업계는 다가올 봄 시즌을 맞아 벚꽃을 주제로 한 시즌 테마 상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봄날의 벚꽃과 함께 추억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GS리테일은 지난 8일 봄철 시즌을 맞아 벚꽃 콘셉트의 한정판 제품인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GS25에서 지난해 3월에도 벚꽃을 콘셉트로 30만개 한정 생산된 제품이다. 4월 초까지 전량 판매돼 50만개가 추가 생산에 들어간 만큼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최근 보험업계는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보험 상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가입, 무해지환급형, 핵심보장 중심 등으로 보험료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업계는 간단해진 보험가입으로 젊은층부터 고령층까지 손쉽게 보장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집자주] 흥국생명, 무해지환급형으로 보험료 낮춰흥국생명은 12일 고령자와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흥국생명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이 상품은 간편심사형으로 별도 서류 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 심사만 거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에 이어 포스코건설도 재무전무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건설업계에 ‘재무통’ CEO 바람이 부는 모양새다. 과거에는 공사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현장전문가나 해외사업에 능통한 영업맨이 각광을 받았으나 최근 해외사업 등에서 부실이 연이어 드러나자 이런 리스크를 줄일 최고경영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이미 재무전문가를 대표이사로 뽑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주]CFO는 기본…모기업 경력 화려해 파워 겸비사업 부실·수주감소에 리스크 탈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증시 호황에 기업공개(IPO)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IPO 시장은 정부의 코스닥(KOSDAQ)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시가총액 1조원 이하의 중견기업과 기술기업들이 대거 등판 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일반 공모 상장 기업 기준 코스피(KOSPI)에서 13~14개, 코스닥에선 70개 안팎이 상장 승인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업종의 IPO가 기대되는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을 어딘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집자주]세계최초 기술 보유 ‘에코마이스터’
[편집자주] 시중은행들의 혁신벤처기업 지원이 늘고 있다. 벤처기업 대상 저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하거나,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해 주는 등 지원 방법도 다양하다. 은행들의 혁신벤처 지원은 목적을 떠나 금융의 공익성을 높이고 차세대 은행으로 도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KB국민은행은 최근 1조5천억원 규모 혁신벤처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금융지주 차원에서 벤처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또한 우수 벤처기업을 선정, 사무실 등을 지원 및 투자자 매칭에 적극적인 모습이다.혁신 벤처기업에 대한 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5G(5세대 이동통신), IoT(사물인터넷) 등 신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올해도 치열하다. 5G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기가 필요해 다른 산업과의 융합기술을 먼저 선보이고 IoT망 상용화에 앞장서거나 드론을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는 등 이통사들의 각양각색 신기술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동통신3사가 산업용 IoT 시장을 겨냥한 망 구축에 꾸준히 주력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IoT(사물인터넷)망 상용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T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실감형 미디
[편집자주] 증권사들이 고액자산가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액자산 고객은 상대적으로 예탁금이 크고 자산 변동성이 적어 관리하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부문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고액자산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부터 차별화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미래에셋대우, ‘상속신탁’ 혜택 강화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말 기준 고액자산 고객(보유자산 1억원 이상)으로 14만7천명을 확보, 자산관리(WM) 부문
[편집자주]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계부채 절감 원칙에 따라 대출 자체를 억제하는 데 주력해 온 정부가 새해 들어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1금융권 대출 불가능자들의 고금리 사채 시장 유입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중금리 시장 선점을 위한 업권간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는 중금리 대출시장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여신금융사와 상호금융권에도 중금리 대출 취급 인센티브를 적용하고, 5대 금융그룹과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중금리 대출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GS리테일이 사업상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편의점 해외진출, H&B(헬스&뷰티)스토어 가맹사업 추진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최저임금 인상, 편의점사업 성장둔화, 신성장동력으로 꼽은 H&B사업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이다.GS리테일 소속 편의점 GS25은 포화상태인 국내 편의점시장을 피해 베트남에 진출했다.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베트남 손킴그룹과 30대 70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합자법인회사를 설립했다. 합자법인회사 설립 후 6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달 19일 GS25 엠프레스 타워 1호점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드론은 최근 촬영용 기기에서 키덜트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취미생활과 레저용 장난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이동기지국의 단말 역할을 하면서 물류 및 측량 등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이 가능해져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분야로 성장했다. 정부도 드론을 자율주행차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주요 육성 분야로 선정해 규제를 풀고 지원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이동통신사들이 주축이 되어 드론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편집자주] LGU+ “3년내 드론시장 1위에 오를
[현대경제신문 김병탁 기자] [편집자주]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터미널)이 지난 18일 드디어 문을 열었다. 2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천200만명의 여행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 허브 공항으로 거듭났다. 또 올해 연간 1천800만명의 관광객들이 2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외식업계도 개장일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맛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8일 개장일에 맞춰 SPC, 롯데GRS, 아워홈 등
가상화폐 투자 돌풍이 전세계적으로 확산중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가상화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빠른 성장에 투기적 수요도 증가해 거래량 및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익명성을 이용한 관련 범죄도 덩달아 확대되면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은 가상화폐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마련하는 추세다. 문재인 정부 역시 가상화폐 거래의 투기적인 성격을 우려해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을 천명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가상화폐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상황이다. 사회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상화
[편집자주] 2018년 시중은행의 경영 키워드는 글로벌과 디지털이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은 비대면 채널 확대 속 은행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각 시중은행들은 기존에 선보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슈퍼 모바일 앱을 속속 선보이며, 차세대 디지털 금융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 ‘위비’ 금융 넘어 국민 앱 노려우리은행의 모바일 대표 브랜드는 ‘위비’로 위비톡과 위비뱅크 등이 위비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이 중 우리은행은 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4조8천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나날이 성장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은 새해 벽두부터 신작이 출시되며 뜨거워지고 있다. 여전히 대세인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부터 색다른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살펴본다.[편집자주] 넥슨, 신작출시로 유저몰이 ‘선두’새해 모바일게임 신작으로 유저몰이에 먼저 나선 것은 넥슨이다. 넥슨은 11일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IP(지식재산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올해 전세계 조선시장이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금액이 올해 보다 40% 넘게 늘어나고 한동안 발주 소식이 뜸했던 해양플랜트 건조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관건은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IMO)의 환경규제다. 아직 대응방향을 결정하지 못한 선주사들이 있는 탓이다. 이에 따라 올해 조선산업의 문제는 수주량 감소 보다 건조작업량 부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주]올해 수주금액 42% 증가 예상&helli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편집자주]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 해가 밝았다. 올해 증권시장은 1월 2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올 한해 증시는 어떤 흐름을 보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상반기에 고점을 찍고 하반기에 조정을 받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점치는 분위기다.업종 전략은 2004~2006년 때의 상황을 차용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여러 제반 여건이 당시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2018년 증시를 이끌어 갈 유망 종목으로 반도체, 철강, 자동차 등을 꼽았다.현재
[편집자주] 2017년 유통시장은 악재의 연속이었다. 연초부터 국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로 이어지던 중국에게 경제보복은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1월 조건부로 풀렸던 한국행 단체관광객 허용은 확대될 것이란 기대 달리 중단됐으며, 중국 내에 한국기업들의 매출사정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또 문재인 정부로 들어서면서 각종 규제정책들도 강화됐다. 각종 규제정책 강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확대하던 기업들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유통규제, 최저임금 상승 등 일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