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1일 "개인의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용병 행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돼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인 i-ONE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전용 거치식 상품인 ‘i-ONE 1,000예금’을 개인고객에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계약기간은 1개월 이상 1년 이하 일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만기자동해지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만기일에 자동으로 해지원리금이 본인명의 입출금식 계좌로 입금된다.금리는 1년 만기의 경우 연 1.68%이며 최대 1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예금은 비대면 채널에 익숙한 고객층을 위한 상품으로 소액에 대해서 우대금리 조건 없이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은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서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아, 방글라데시어, 브라질어, 러시아어 등 총 10개 국어다.구글(Gogle) 번역서비스와 제휴해 위비톡에 대화창 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위비톡 업데이트 후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이폰에서는 2월 중 번역서비스가 반영될 예정이다.대화창 내 실시간 번역은 외국인과 대화하는 경우 상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은행연합회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은행이 은행연합회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지난달 31일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1일 밝혔다.1997년 35개까지 들했던 은행연합회 정사원 기관은 IMF 외환위기 이후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인수·합병돼 2016년 말 기준 20개까지 감소했다.케이뱅크의 가입으로 은행연합회 정사원 은행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케이뱅크는 자본금 2천500억원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임직원 규모는 심성훈 대표 등 약 200여명이다.케이티,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 간 자산관리 시너지 제고를 위해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은행과 증권 각 부분별 대표 전문가 24명을 선발, '자산관리(WM) 스타 자문단'을 구성하고 2월부터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WM 스타 자문단은 고객 맞춤형 투자솔루션 제안, 현장 연수, 투자 세미나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또 2월 중 서울 강북과 강남 2곳에 '부동산투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의 민영화 이후 첫 민선 1기 행장으로 내정돤 이광구 행장(사진)이 빠른 시일내에 우리은행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광구 행장은 25일 이사회에서 민선 1기 행장으로 내정된 이후 기자간감회 열고 "캐피탈, F&I, 부동산관리회사 같은 작은 규모의 회사부터 인수합병(M&A)을 시작할 것"이라며 "자회사 인수하는데 지주사 전환이 좋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보험사와 증권사 인수에 대해서는 과점주주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행장은 "보험과 증권은 과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 민영화 이후 첫 행장 후보로 이광구 현 행장(사진)을 내정됐다.우리은행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추천한 이광구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결정했다.임추위는 이날 오전 최종 인터뷰에 오른 이 행장과 이동건 수석부행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 3명에 대한 최종 인터뷰를 마치고 이 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이번 선임은 지난 4일 행장 후보 선정을 위한 임추위가 꾸려진 이후 22일만에 이뤄져 행장 인선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한 것이다.임추위는 이 행장이 취임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중고차대출, 월세대출 등 고객 맞춤형 대출이 출시된데 이어 모바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아파트담보대출, 입주자대출이 나왔다.우리은행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에서 가능한 '위비아파트대출'과 '위비잔금대출'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기존 비대면 부동산상품은 대출상담과 신청을 인터넷으로 하고 실제업무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에서 모든 대출과정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전문은행 '위비뱅크'에서 이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라지론'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로 유지된다.또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에서 취급하고 대출거래약정과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통해 0.1%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70%(10년)~2.9
[현대경제신문 강중호 기자]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24일 "농협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농심(農心)을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이경섭 행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농협청주교육원을 찾아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당부했다.이 행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발탁승진을 대폭 늘렸다. 열심히 일하면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성과기반의 동기부여는 농협은행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고 말했다.이어 "2017년 조직의 변화, 혁신을 통해 손익 목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DB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 상환이 사실상 어렵다는 지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산업은행은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대우조선이 4월 만기도래 회사채 4천400억원의 원리금 상환이 현재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한 언론사는 전날 '산은·수은 "4월만기 회사채 상환 어렵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유동성 부족으로 으는 4월 만기가 돌아오는 4천4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원리금 상환이 현실적으로 물 건너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은행권이 금융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대출 상품을 내놓거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이는 금융소비자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함께 고객 유입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2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3일 서울시 융자추천고객을 대상으로 월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협약 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했다.이번 신상품은 낮은 금리로 이용이 가능한 월세보증금 대출상품으로, 목독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용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전산시스템 재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NH농협금융은 23일 김용환 회장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전산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 이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농·축협과 NH농협은행이 통합운영 해왔던 하나의 전산시스템을 관련법규에 의거 각각 독자적인 시스템으로 갖춰야 함에 따라 진행됐다.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5월부터 약 2년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이날 김 회장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재예치를 통해 최장 10년 만기로 운용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인 'IBK성공맞춤적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최조 계약기간을 6개월 이상 1년 이하 월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만기 시 은행을 재방문할 필요 없이 1년 단위로 최장 9차례 자동연장 할 수 있다.재예치 시마다 발생한 이자가 원금에 자동으로 편입돼 복리효과도 발생한다.장기 가입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예치금액에 대해서는 최소유지잔액 1만원을 제외한 원리금 범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신한은행은 23일 성과주의, 스마트 인사, 미래준비 등 3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정기인사는 전년도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위해 승진인사를 확대했다. 총 승진규모는 561명으로 전년 대비 부지점장급 20%, 4급(과장, 차장) 50%가 확대된 수준이다.이날 진행된 부서장 인사는 40대 부서장 전진 배치,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인사’로 특징을 요약할 수 있다.부서장급 승진은 290여명, 이동은 400여명 수준으로, 부지점장에서 부서장 직무로 승진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특별시 융자추천고객을 대상으로 월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협약 월세보증금대출’을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서 단독으로 취급하는 이번 신상품은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한 월세보증금 대출상품으로 목돈마련이 어려운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서울시의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보전이 된다.대출대상자는 서울시의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고객 중 은행의 대출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 고객이다.월세보증금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어 신한금융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이 내정됐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장 후보자들 가운데 조용병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조 내정자가 향후 3년간 국내 최대 금융지주사를 이끌어가게 됐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을 안게 됐다.금융권은 우선 조 내정자가 ‘리딩금융그룹’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는 쉽지 않은 과제에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우리은행은 23일 제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종 인터뷰 대상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6명의 1차 인터뷰 대상자 중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수석부행장 등 3명을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했다.임추위는 최종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오는 25일 최종 인터뷰를 실시한 후 이사회를 열어 은행장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1차 인터뷰 대상자는 김병효 전 우리프라이빗에쿼티 사장, 김승규 전 우리은행 부사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자신을 보좌할 수석부행장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사진)를 임명했다.기업은행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임 신임 수석부행장은 약 32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임 수석부행장은 기업은행 재직 시 국내·외 영업점과 외환사업부장, 퇴직연금부장 등 본점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충청지역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에는 경영전략과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 경영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확정됐다.신한금융지주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조용병 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조용병 회장 내정자는 이날 "오늘 이사회에서 저를 차기 회장 후보로 선임해 주신 것은 지난 6년간 그룹을 훌룡히 이끌어 오신 한동우 회장의 업적을 이어 받아 신한을 더 높이 도약시키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서 향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