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삼성물산과 모듈러 공법의 승강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전용 엘리베이터를 연내 개발하기로 했다.모듈러 공법은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공사 현장에서는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건축법이다. 공사 기간이 짧고 폐기물과 소음, 분진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 공법으로 손꼽힌다.양사는 모듈러 공법의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승강기와 승강로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고 현장에서 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함께 친환경 선박용 전력변환장치 개발에 나선다.효성은 KOMERI와 전기추진 선박용 전력변환장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의 친환경 선박 전주기 핵심기술개발 사업에 필요한 MW급 대용량 전력변환장치(드라이브, 컨버터)의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효성은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에 탑재 가능하도록 모듈 병렬구조의 3MW급 선박 추진용 대용량 드라이브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총 수주 금액은 약 6790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이며,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선가는 척당 2억6500만달러로 17만4000㎥급 LNG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이 새로운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철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알린다.현대제철은 새 홍보영상으로 이미지편과 비전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미지편은 철은 문명이며 자연이다를 테마로 순환과 조화, 공존, 창조를 통해 인류에 헌신하는 철의 가치를 강조한다.비전편은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철의 역할과 현대제철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도약하는 현대제철의 모습을 제시한다.특히 비전편은 새로운 미래와 더 나은 가치를 위해 공헌하는 현대제철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은 전기자동차 소재인 PFC(Patterned Flat Cable)의 누적 수주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PFC는 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다. 회로가 형성된 연성동박적층판(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FCCL)에 절연 필름을 입혀 코팅처리해 만든다.일반적으로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약 30% 이상 무겁다. 전기차의 배터리 평균 무게가 400~450kg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 무게도 비례해서 늘어나게 된다.차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8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실적이다. 또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다.매출은 1조9457억원이며 순이익은 232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4%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매출은 2019년 4분기(2조1572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및 대형 컨테이너선 건조 비중이 높아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며, "영업이익 또한 매출 증가에 따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4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61.8%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15조6213억원이며 순이익은 1863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 순이익은 80.5% 감소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건조물량 및 박용엔진 납품 수량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5조45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부터는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이 3분기에 LNG 운반선 40척의 건조 입찰을 연다.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는 지난해 이뤄진 1차 발주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수주한 바 있어 이번 2차 발주에서도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2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의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에너지는 올해 3분기 17만4000㎥급 LNG 운반선 40척을 발주한다. 카타르 정부가 2027년까지 LNG 생산량을 기존 연간 7700만t에서 1억2600만t까지 증산하는 데 발맞춘 행보다.전체 발주 금액은 100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465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7조1383억원이며 순이익은 2935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순이익은 48.2% 감소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은 완성차의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강종 개발과 부품 승인을 진행해 신규 수주를 확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163.2%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1조321억원이며 순이익은 676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순이익은 297.6% 성장했다.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매출 증가와 물류 개선, 판매가 인상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9.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과 중남미와 중동 등 직수출 시장의 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6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1조3140억원이며 순이익은 1132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순이익은 96.9% 성장했다.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영업이익 또한 지역·제품 믹스 개선과 가격 인상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급증했다"며, "신규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의 판매 호조세도 계속됐다"고 설명했다.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1조133억원, 영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원하청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나섰다.현대삼호중공업은 25일 영암군 조선산업지원센터에서 위험성평가 문화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철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 문철필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이날 세미나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협의회는 협력사 안전전담자 제도에 따라 법정 안전관리자 선임계를 단체로 제출함으로써 위험성평가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과 중대재해 차단 의지를 다졌다.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효성중공업은 창원특례시와 함께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증설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김진호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이 참석했다.효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내년까지 105억원을 투자해 창원시 성산구 내동 454-2번지에 전력 기기 관련 사업장을 증설하고 40여명의 직원들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고압 VI(Vacuum Interrupter) 개발 및 생산 설비가 확대된다.효성중공업은 지역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은 신종계 기술자문(사진)이 조선전문위원회(Committee for Expertise of Shipbuilding Specifics, 이하 CESS) 신임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임기는 3년이다. 신종계 기술자문은 회원국 모두의 지지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CESS는 조선업계를 대표하는 국제전문위원회로 한국,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등 총 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지난 1994년 출범한 이후 조선업 관련 의제 설정 및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오션이 베트남과 인력 양성부터 채용까지 협력사업을 진행한다.한화오션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The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of Vietnam)와 베트남 인력 양성과 채용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MOU는 한화오션이 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직업훈련 기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화오션이 필요로 하는 인력 채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다.한화오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가 바다와 도심을 오가는 해상택시에 자체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을 적용한다. 아비커스는 최근 부산광역시 해상택시 운항사업자인 KMCP와 친환경·자율운항 해상 택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KMCP는 2025년부터 부산 원도심지역에서 친환경 해상택시 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비커스는 부산 해상택시에 자율운항솔루션 뉴보트 내비(NeuBoat NAVI)와 뉴보트 도크(NeuBoat DOCK)를 탑재할 예정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섰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분당두산타워 본사와 대전 지역에 공식 교육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창원과 대구 및 미국 텍사스주에도 센터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두산로보틱스는 분당, 대전, 창원, 대구 등 국내 4개 지역과 미국 텍사스주 1개 지역을 포함, 국내외 총 5곳에 공식 교육센터를 열어 운영 중이다. 협동로봇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공식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주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노사 분쟁 기로에 섰다. 노조는 20일 예정된 2023년 임금단체 협상에서 사측과 타결에 성공하지 못하면 파업도 고려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19일 노조 홈페이지에 게시한 민주항해를 통해 “사측과 여름휴가 전까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다면 휴가가 끝난 뒤 조합원의 분노가 담긴 가열찬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집행부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20일 HD현대 조선 3사 노조 대표자가 목포에 모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8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 원 규모의 2만2000㎥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이번에 수주한 LCO2 운반선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
▲ 박기옥씨 별세, 남상신(드라코 홍콩 대표)씨 모친상, 장세주(동국제강그룹 회장)씨 장모상 =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2일 오전 8시.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