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와 외화간접대출 약정을 체결한 외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외화를 지원하는 ‘외화온렌딩’(일반대출)을 판매한다.외환은행이 중소·중견기업에 외화를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했다.한국정책금융공사와 외화간접대출 약정을 체결한 외환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외화온렌딩(일반대출)’을 출시했다.외화온렌딩의 대출 대상은 일정 신용등급 범위 안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운전자금의 경우 200만달러, 시설자금 400만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중견기업의 경우 운전자금 1천만달러, 시설자금 2천만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운전자금은 3년까지, 시설자금은 10년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기존 대출금의 대환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대출금리는 중소·중견기업의 신용등급, 대출기간, 담보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사상 최대인 6조7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47조원으로 작년 4분기(47조3천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았다.삼성전자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 잠정치를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보다 14.53% 늘어난 것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최근 국내 17개 증권사가 전망한 영업이익 평균도 6조7천억원이었다.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 1분기의 5조8천500억원이 종전 최대 기록이었다. 2분기 매출은 47조원으로 1분기(45조2천700억원)보다 3.82% 늘었으나 작년 4분기(47조3천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5천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서울시가 건축물 높이와 규모를 결정하는 용적률을 사고 팔 수 있게 하는 이양제 도입을 검토 중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친환경 도시재생을 위한 용적이양제 도입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도입을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관계법령 검토에 착수했다. 용적률이양제는 쉽게 말해 서로 다른 지역의 용적률을 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관계법령상 용적률이 ‘150% 이하’로 제한되지만 같은 제1종일반주거지라도 경관·고도지구의 경우 용적률을 다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남는 용적률을 고밀도 개발이 가능한 지역에 파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경관·고도지구 주민이나 지자체는 다른 지역의 고밀개발 수익을 나눠갖거나 도로·공원 등 지역개발 비용으
세계 각국이 글로벌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기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PBOC)과 유럽중앙은행(ECB)은 5일 동시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같은 날 영국 중앙은행(BOE)도 경기를 살리기 위해 500억 파운드(약 88조원)를 추가로 풀기로 했다. 덴마크 중앙은행도 이날 기준금리를 0.45%에서 0.20%로 인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6일부터 1년 만기 대출금리를 0.31%포인트, 1년 만기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8일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서다. 중국 1년 만기 대출금리는 6.00%, 예금금리는 3.00%로 조정됐다.PBOC는 “금융기관은 계속해서 차별화한 주택 대출 정책을 엄격히 시행하고 투기적인 주택구매를 억제해 가야한다”
서울시가 대부업체의 대부계약의 적법성 여부와 이자율 초과수취, 중개수수료 이중수취 등 불법행위로부터 서민금융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특별 지도·점검에 나섰다. 경기침체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의 대부업체 이용이 증가하면서 불법중개수수료 수취, 이자율 초과 수취, 불법채권추심행위 등 불법행위로 인한 대부업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市와 자치구, 금감원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2차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박원순 시장 체제 하에 민생침해 7대 분야로 선정된 대부업 피해를 예방하는 ‘민생침해근절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시·자치구·금감원’의 합동점검(50개소)과 자치구 자체 점검(250개소)이 병행되며, 지난 1차 점검에는 민원유발업체를 대상으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 대학생 자전거 해안대장정 단원들은 3일 강원도 삼척 장호마을 인근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파도에 쓸려온 토사물 처리 및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바닷가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지난 6월 25일 경남 거제도를 출발하여 대장정 9일차를 맞이하는 학생들은 대장정 기간 중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벌이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또 투명카누,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등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우리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겼다.
수도권 공공택지 내 주택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완화되고, 1세대 1주택자에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보유기간 요건이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든다.또 백내장·맹장·제왕절개분만 등 7개 질병 군에 포괄수가제가 당연 적용된다. 감기약 등 일부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된다.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제의 경우 지난달 29일 양도분부터 1세대 1주택자가 양도소득세를 면제받기 위한 보유기간 요건이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완화된다. 이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된 경우 새로 주택을 취득한 이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양도하면 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는다.건설·부동산과 관련 해서는 이달 말부터 일반 공공택지 내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전매제한 기간이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완화된다. 개발제한구역
최근 시중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기악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와 유로존 위기 장기와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시중은행들이 수익 증대를 위해 잠재적 리스크를 보유하는 관행을 버리고 안정적인 내실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가계부채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각 시중은행들이 하반기에 리스크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최근 조회사를 통해 “일시적 수익의 증대를 위해 미래의 잠재적 리스크를 보유하는 관행을 버리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도 “가계대출 연체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이를 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서진원 신한은
서울시가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녹색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올해 조성된 펀드 명칭은 ‘드림 제1호 KU-DSC 그린투자조합’이다. 시는 7월부터 신재생에너지와 LED조명, 녹색건축과 그린카 등 서울형 4대 녹색산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4년 동안 자금을 지원받은 뒤 이후 3년간 자금을 갚아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녹색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녹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영세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은 1.8%에서 1.5%로 낮아지고 소액결제 가맹점 수수료율은 2.7%를 넘을 수 없게 된다. 또 대형 카드가맹점이 카드사에 가맹점 수수료 인하 또는 부당한 비용 부담을 요구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체계개편안’(이하 개편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번 개편안에 ▲근거에 기초한 수수료률 산정 ▲적격 비용 부담 ▲수익자 부담 ▲부당한 차별 금지 등 4가지 원칙을 반영했다. 특히 중소가맹점 우대수수료율 적용은 업계 자율로 오는 9월 조기 시행될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가맹점수수료 체계가 도입·시행되면 평균 수수료율이 올해 1월 2.09%에서 1.85%로 낮아질 것으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대륙,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잠재가능성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역량이 뒤지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한국의 교역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한국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SC은행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로운 가능성의 대륙,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잠재가능성에 비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역량이 뒤지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한국의 교역을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리차드 힐
자동차업계가 판매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 등이 할인 및 할부 등 서비스를 대폭강화하며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은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자동차 업계가 판매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들어갔다. 계속되는 내수 부진으로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의 눈을 돌리기 위해 할인 및 할부 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스파크·크루즈·올란도·말리부 구입 시 1% 초저리 할부와 커튼에어백(스파크·올란도) 및 사이드에어백(크루즈) 중 선택할 수 있다. 2013년형 크루즈는 1% 초저리 할부 적용에서 제외되지만 출시 기념으로 고급 블랙박스가 제공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주최 경제연구소장 간담회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연구소장들이 거시경제를 검토하고 있다"주요 국가별로 마이크로하게 분석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3% 이하 성장시 내수부양, 특히 건설경기 활성화대책을 마련해야 한다"2일 오전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주요 경제연구소장과의 간담회에서 오간 대화 내용이다. 지경부는 13개 민간 및 국책 경제연구소장들을 초청해 하반기 한국경제를 전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 윤상직 제1차관이 참석해 경제연구소장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경제연구소장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하반기 경기를 전망하는 한편,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오는 2016년부터 국내 대형은행들의 자기자본적립율이 15% 수준으로 상향되는 등 건전성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금융감독원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최근 발표한 'D-SIB 규제체계 권고안'을 도입해 추진하겠다고 2일 발혔다. 최근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이 발표한 국내 '시스템적 중요은행 (D-SIB)' 규제체계 권고안을 국내 금융환경에 맞춰 적용하겠다는 취지다.D-SIB 규제체계는 'G-SIB규제체계'의 보완적 관점에서 은행 부실 또는 국가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G-SIB(Global systemically important banks) 규제체계란 BCBS가 △국제적 영업활동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가능성·금융 인프라 △복잡성 등의 지표에 해
화물연대가 운송업계와 운송료 9.9% 인상 등을 합의하며 파업 종료를 선언한 29일 오후 경기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앞에서 닷새째 고공농성을 벌이던 이봉주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장이 교통관제탑에서 내려오고 있다.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낙하산 논란’ 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이 적극적인 ‘노동조합 달래기’로 일단 한고비를 넘겼지만 향후 농협금융 경영자율성 확보와 관치금융 우려를 어떻게 불식시켜 나갈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특히 노조측은 신 회장에 대한 출근저지 투쟁을 중단한 것과 별개로 정부와 농협중앙회가 체결한 사업구조개편 이행약정서(MOU) 철회 관련 총파업을 내달 30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지난 27일 신동규 회장은 오후 4시 취임식을 갖고 농협금융 수장으로서 본격행보에 나섰다. 신 회장은 농협 현황 및 실무파악을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이 기술경쟁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KEB Family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KEB Family 기업’은 외감기업으로 매출액 100억원 이상, 외환은행 자체 일정신용등급 이상의 외국환기업 중에서 선정 운용하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기준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이번 외환은행의 ‘KEB Family 기업’ 지원은 기존에 성숙단계기업을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는 ‘KEB Global Star 기업’과는 별도로 기술력이 우수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국환기업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해당 기업에게 대출·수신금리, 외국환거래 수수료 우대
신한카드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차카드를 세계 최초로 출시해 화제다.신한카드는 28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카드에 각종 정보를 점자로 입력해 시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자카드를 출시하고, 방송인 이동우 씨에게 1호 카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카드는 시각 장애인이 카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상품명·카드번호·유효기간·CVC 등을 점자로 입력했다.또한 상품 안내장도 점자와 음성 안내본의 두 종류로 제작했으며, 이용대금명세서는 음성 안내 파일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신한카드가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카드 번호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57.9%), ‘지갑에 들어 있는 각종 카드 중 어느 것이 신
지난 29일부터 세종시 첫마을 2단계 4개단지 4278세대의 입주가 시작됐다. LH공사 세종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관리직원 39명과 미화원 51명, 경비 40여명의 인력 충원과 입주도우미 35명을 배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29일 첫마을 2단계 4개단지 4천278세대(공공분양 3576호, 공공임대 702세대)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지난 15일 2단계 4개단지의 아파트관리소를 개소해 관리직원 39명, 미화원 51명, 경비 40여명의 인력 충원과 교육을 마치고 입주민 맞이에 나서고 있고, 입주지정기간(6월29일∼8월28일) 동안은 입주도우미 35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입주첫날인 29일에는 LH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공동으로
부동산시장 및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4월말 현재 은행의 가계 집단대출 잔액은 102조4천억원으로 은행 전체 가계대출의 22.7%, 주택담보대출의 33.5%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의 4배를 넘어 전체 가계부채의 연체율 증가를 주도해 ‘가계부채 폭탄’의 뇌관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인천, 경기 김포ㆍ일산 등 수도권 외곽지역에선 집단대출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4월말 현재 분쟁사업장은 94개에 달하고 연체잔액은 무려 1조1천억원이다. 28개 사업장에선 대출취급 은행을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소송도 진행 중이다.원래 집단대출은 받는 쪽에선 일일이 대출심사를 받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