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늘(18일)부터 영화관·공연장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이 해제됐다고 밝혔다.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지표가 호전돼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방역패스 적용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영화관은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모두 한 방향을 보고 앉기 때문에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로 분류됐다.사적 모임은 4인에서 6인으로 확대됐고, 기존과 동일하게 음료를 제외한 취식은 제한된다.롯데시네마는 방역패스가 해제됐지만 안전한 영화관 조성을 위해 입장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전자명부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7일 2022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 박기용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주임교수(사진)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박기용 위원장의 임기는 2024년 1월 8일까지이다.박 위원장은 한국에서 프로듀서 역할을 처음 한 몇 사람 중 한 명으로, 박광수 감독의 ‘그 섬에 가고 싶다(1993)’를 프로듀싱했다.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상 수상작인 영화 ‘모텔 선인장(1997)’과 스위스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을 받은 ‘낙타(들)(2001)’ 등을 연출했다.2001~2009년에는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사진)가 “새롭게 도약하는 롯데컬처웍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롯데컬처웍스는 최병환 대표가 2022년 시무식을 통해 새로운 비전인 ‘Leading Culture-makers, LOTTE CULTUREWORKS’와 함께 이같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새 비전은 컬처 라이프를 이끄는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또 컬처웍스 사명에 함축된 ‘문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의미를 더 명확히 표현하고, 앞으로의 경영 전략을 체계화했다.이를 위해 각각 멀티플렉스 극장 운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편안한 영화관 ‘템퍼시네마’(TEMPUR CINEMA)가 더 넓고 더 프라이빗하게 CGV여의도와 판교에 들어선다.CGV는 지난 22일 CGV여의도와 판교에 침대 상영관 템퍼시네마를 새로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쉐프가 있는 영화관 ‘씨네드쉐프’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템퍼시네마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일반 극장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CGV는 설명했다.이번에 새로 오픈한 템퍼시네마는 기존 템퍼시네마에 프라이빗함을 더해 차별화를 뒀다.지난 7월 연남에 처음 선보인 호텔 스위트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부산에 CGV서면상상마당을 연다고 22일 밝혔다.CGV서면상상마당은 KT&G 상상마당 부산(8층~11층)에 6개관 660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CGV는 CGV서면상상마당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과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CGV서면상상마당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아트펌(ART FIRM), 대중들에게 미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아트컨티뉴와 협업해 9층에 아트 라운지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영화업계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상영관협회를 비롯한 영화업계는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영화업계 정부지원 호소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상영관협회, 극장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수입배급사협회 등 영화단체 소속 영화인들과 위탁극장을 운영하는 극장주, 영화관 상권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이들은 극장 영업시간 제한 해제, 영화업계 손실 보상, 개봉 지원, 임차료·세금 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시네마는 극장업계 최초로 도입한 NFT 굿즈의 첫 스틸컷을 17일 공개했다.롯데시네마는 지난 15일 업계 최초로 NFT굿즈 이벤트를 열었다. 새로 각광받는 NFT굿즈를 배포에 큰 호응을 받은 롯데시네마는 NFT굿즈 세부 스틸컷을 공개했다.공개된 NFT굿즈는 매트릭스의 세계관을 담은 그래픽 디자인으로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네오의 모습, 영화의 시작점이 되는 빨간 약과 파란 약을 메인으로 제작됐다.현재 공개된 스틸 컷 속 빨간 약과 파란 약은 굿즈를 뚫고 나올 것처럼 입체적으로 표현돼 있어 NF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업계가 “영업시간 제한에 있어 극장과 영화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예외로 인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상영관협회 등 영화업계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다.이 성명은 같은날 발표된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제한 없이 운영 중인 영화관의 영업시간이 10시까지로 제한되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영업시간 제한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스파이더맨: 노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때 차별받고 있다며 멀티플렉스 3사를 상대로 낸 소송이 대법원으로 향한다.시청각 장애인인 김모씨 등 4명은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상대로 낸 차별구제청구 소송이 2심에서 원고일부승소판결이 나온 데 불복해 지난 15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이 소송은 지난 2016년 시청각 장애인들이 영화관에 화면해설 음성서비스와 한글 자막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작됐다.장애인차별금지법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멀티플렉스 3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이번달 15일 서울 송파구 월드타워관 씨네패밀리(cineFamily)를 리뉴얼, 경기 시흥시 능곡동 롯데시네마 시흥장현관을 새롭게 연다고 14일 밝혔다.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관 cineFamily를 6년 만에 새 단장해 리뉴얼 오픈한다.새로운 cineFamily의 콘셉은 ‘집처럼 안전하고 안락한 영화관’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프라이빗한 무비 피크닉을 모토로 하고 있다.cineFamily는 4~6인 전용의 프라이빗한 관람 부스로 상영관 속에 별도로 마련된 독립형 공간이
▲ 이병윤씨 별세, 김도수(쇼박스 대표)씨 빙부상 = 13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779-1773]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메가박스는 영화 ‘리슨’의 개봉을 맞아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영화 리슨은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루와 루의 가족들이 가난·실직·장애를 겪는 동안 외면하던 세상과 헤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특히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미래의 사자상과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2관왕 수상에 이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되는 등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이에 메가박스는 영화 리슨이 전하는 뜻깊은 메시지를 담아낸 42번째 오리지널 티켓 출시를 예고했다.이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이번달 10일 영화 ‘리슨’의 기부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영화 리슨은 아무도 귀 기울여주지 않은 한 가족의 이별을 그렸다.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2관왕을 차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영화이다.주인공인 루 가족의 가난과 실직, 장애에도 아무런 귀를 기울여 주지 않던 세상과 이들의 헤어짐을 그린 영화로, 강제 입양이라는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됐다.롯데시네마는 영화 리슨의 개봉을 기념하고, 기부 문화의 정착을 돕기 위해 ‘사랑의 달팽이 기부 상영회’를 진행한다.해당 이벤트는 롯데시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늘(6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방역패스를 의무 적용한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을 확인했다는 증명서인 방역패스 의무 적용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의 추가 후속 조치에 따른 결정이다.정부는 계속되는 코로나 유행 확산과 중증환자 증가, 의료 여력 감소,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 등을 고려해 추가접종·미접종자의 예방접종에 주력한다.또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조치 방안을 발표했는데 영화관이 방역패스 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극장 영화발전기금 징수기한이 2028년까지로 연장된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영비법)을 가결했다.이번에 가결된 개정안은 앞서 지난해 12월 박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0명이 낸 영비법 개정안의 내용이 담겨 있다.영화발전기금은 국내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사용하는 기금이다. 영화관 입장료의 3%를 떼어낸 부과금과 국고 출연금으로 구성된다.영화 유통·제작, 산업 기초 인프라 강화, 산업 종사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 지원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관업계 최초로 음료용 종이 빨대를 도입한다.롯데시네마는 “영화관 현장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친환경 시네마 활동의 일환으로 제로 플라스틱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빨대는 국제산림 관리 협회의 FSC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 빨대로,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두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민영제지의 마이빨대 제품이다.친환경 종이와 접착제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며 자연에서 100% 분해된다.또 종이 빨대의 흐물거리는 현상이나 풀림 현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GV는 엑소(EXO) 카이의 첫 솔로 콘서트를 이번달 12일에 극장에서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비욘드 라이브 #시네마 - 카이 : 클로어(Beyond LIVE #Cinema - KAI : KLoor)’는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온라인 유료 콘서트다.지난 9월 CGV는 비욘드 라이브와 손잡고 처음으로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 카이 콘서트에서는 개성 넘치는 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다시 금지된다.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으로 일부 허용됐던 영화관 내 음식물 섭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다시 금지된다. 백신패스관 도입 이후 한 달 만이다.30일 멀티플렉스 극장들에 따르면 정부가 전날 발표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백신패스관에서의 취식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띄어 앉기 해제와 상영 시간 연장은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정부의 이런 조치는 최근 수도권의 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시청각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영화를 보게 해달라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사업자들을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일부승소했다.서울고법 민사5부는 25일 오전 김모씨 등 시청각 장애인 4명이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를 상대로 낸 차별구제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고들이 관람하고자 하는 영화 중 제작사, 배급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막과 화면해설을 제공하되 좌석수 300석 이상 영화관, 피고들의 각 총 상영횟수의 3%에 해당하는 횟수로 제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12월 1심에 이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어느덧 주말 영화관람료 1만4000원 시대다.4인 가족이 멀티플렉스 특별관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려면 10만원이 든다는 얘기다.주말 영화관람료는 20년 전만 해도 6~7천원에 불과했으나 두 배로 뛰었다.이는 다른 품목에 비해서 상승폭이 큰 편이다.통계청이 지난 8월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외식 외 품목 중 영화관람료가 가장 가격상승률이 높았다. 영화관람료는 1년 전보다 무려 2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가격 인상으로 인해 지금은 평일 일반관도 1만3000원을 내야 영화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