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신용보증기금이 현대차·기아 협력업체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과 신용보증기금은 31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현대차·기아 협력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이는 지난 16일 발표된 수출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현대차·기아와 해외 동반 진출하는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특례 보증상품을 공급한다.현대차그룹은 신용보증기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삼양홀딩스는 사내 카페에 빨대 없는 리드(뚜껑) 도입,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 종이문서 최소화 및 이면지 활용 장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 임직원 참여 플로깅 이벤트 개최 등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엄태웅 대표는 유조혁 SM상선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Jurong Innovation District·JID)의 미래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출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월 현대차그룹과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JTC)가 맺은 교통수요분석 업무협약(MOU)에 따라 올해 1월까지 진행됐다.프로젝트 대상인 주롱혁신지구는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도입 수요가 있는 곳이다.현대차그룹은 이 프로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 임직원에게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강조했다.허태수 회장은 30일 경기도 청평군에 있는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GS 신사업 공유회’에서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이야 말로 게임 체인저”라며 “이제 벤처투자 단계를 넘어 그 동안 발굴해 온 벤처 네트워크의 기술을 연결해 신사업으로 구체화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이날 신사업 공유회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홍순기 GS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 GS그룹 주요 계열사 CEO와 신사업 담당 임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결렬에 직면했다.28일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 포스코노동조합은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다만 사측은 교섭 결렬 철회와 복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 노조는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포스코 노조는 포스코의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다.노조는 23건의 임금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회사 측이 기본급 인상 없이 5건만 제시했다고 밝혔다.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생태계 보호 마인드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 ‘청소년 지:구하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청소년 지:구하다는 학생들이 꿀벌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따라 여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생물다양성에 대해 쉽게 배우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위험에 빠진 꿀벌을 구하는 보드게임 ‘Bee Cause, 꿀벌을 구해줘’, 원인과 결과를 이용한 이야기 만드는 토론, 꿀벌을 위한 실천행동 다짐하기, 밀원식물 식재하기 생물관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과 SK, LG, 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직접 캐나다까지 넘어가 AI 연구소를 방문했고 SK그룹은 세계적인 석학을 모셔와 강연을 열었다.삼성전자는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 푸드’를 내달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선보인다.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食)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삼성 푸드는 레시피 검색과 저장, 식단 계획, 식재료 관리, 조리, 콘텐츠 공유 등을 제공한다.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새롭게 출발한다.전경련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의 회원과 자산 등을 흡수통합하고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또 초대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선임했다.이날 총회에는 류진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구자은 LS 회장, 이희범 부영주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딥 체인지 방안을 모색한다.SK그룹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이천포럼 2023’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SK는 포럼 기간 중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글로벌 산업지형 재편 등 최근 글로벌 핵심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구성원 중심의 딥 체인지 실행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이천포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으로 제안해 지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가 삼성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재가입하더라도 정경유착 발생하면 즉시 탈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이찬희 준감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마친 뒤 “전경련의 정경유착 행위가 지속된다면 즉시 탈퇴할 것을 비롯해 운영과 회계의 투명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거친 뒤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정말 완전히 단절할 수 있는가가 가장 큰 논의의 대상이었다”며 “전경련의 인적 구성과 운영에 정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미국 하와이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성금은 하와이 자선단체인 프렌즈 오브 하와이(Friends of Hawaii)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하와이는 지난 8일 마우이섬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산불로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00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산불 중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그룹은 2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곽재선문화재단은 KBS2 ‘노머니노아트’에 참여한 32명의 작가를 초청해 서울시 중구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 선에서 ‘KBS 노머니노아트 남겨진 이야기-서른두개의 에필로그 전’을 다음달 16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곽재선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은 무엇인지, 예술을 통해 나를 보여준다는 행위가 어떤 것인지, 작품과 퍼포먼스로 보여준 32명 작가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에 선보인다”고 말했다.이어 “긴장과 설레임 탓에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서른두개의 에필로그를 완성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복지재단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한 유병조 씨와 정영석 씨, 한근수 씨, 양승준 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15일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오송 궁평2 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차량들이 물에 잠겼다.LG는 침수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7명을 구조한 시민 4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당시 유병조 씨는 화물차를 몰고 청주시 자택에서 세종시 물류 창고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하차도 출구를 약 10m 남긴 오르막길에서 강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광복절을 맞아 11일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박 2일 역사기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역사기행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이 참여한다.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독립자금을 모아 임시정부를 지원한 김성택 선생, 대한민국임시정부 학무부 차장 등을 역임한 류자명 선생, 항일무장투쟁을 지도했던 양세봉 선생, 김원봉·김상옥 선생 등과 의열단을 조직해 이끌었던 이종암 선생 후손들이 포함돼 있다.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HD현대는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10일 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 든 울산에 상주하며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권오갑 회장은 비상 대기 중인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과 함께 9일부터 울산에 상주하며 태풍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권오갑 회장은 “강력한 태풍이지만 우리의 대비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HD현대중공업은 바다와 인접해 있고 골리앗 크레인 등 각종 철제 구조물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포스코그룹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9일 공개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5년간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궁극적 목적인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등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해 왔다.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사업 구조 재편의 연장선 상에서 이번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슬로건에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그룹의 방향성을 담아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포스코그룹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GS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97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6조163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5.2% 감소했고 순이익도 2362억원으로 74.8% 감소했다.GS 관계자는 “(핵심 자회사인)GS칼텍스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GS는 올 상반기 매출 13조2억원, 영업이익 1조7602억원, 당기순이익 757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KOTITI시험연구원과 스타트업 지원 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하거나 투자한 스타트업은 안정적인 업무 거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KOTITI시험연구원의 업무 자문을 얻을 수 있다.KOTITI시험연구원은 1961년 설립된 최초의 섬유시험연구기관이다. 섬유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환경안전, 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험분석, 품질검사, 제품인증, 교육훈련, 컨설팅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인 인증기관이다.현대차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반그룹이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를 돕는다.호반그룹은 전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단법인 선한청지기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유엔은 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민간인 90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중에는 500명이 넘는 어린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식량과 식수, 심리치료 등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앞서 “6.25 한국전쟁 때 태어난 세대로 전쟁의 참상을 잘 알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KT의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사진)이 낙점됐다.KT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김영섭 전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반영해 이사회가 마련한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특히 기업가치 제고, 대내외 신뢰 확보 및 협력적 경영환경 구축, 경영비전과 변화·혁신 방향 제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윤종수 KT 이사회 의장은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