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체내 유해물질 배출 돕는 ‘티톡스(Teatox) 차음료’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티톡스(Teatox)란 차(tea)와 해독(detox)의 합성어로, 차를 마시면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건강요법을 칭한다.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 동원F&B, 일동후디스 등은 맛과 영양을 담았으며 미세먼지도 잡을 수 있는 차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점에 나서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 차음료인 ‘블랙보리’를 선보이고 있다.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볶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 주최로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 7개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가 참여했다.개막식에는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이사, 중소기업센터 박인봉 본부장, 오토싱 고효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최대의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그룹이 이재현 회장 경영복귀 후 처음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세대교체와 신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CJ그룹은 27일 이재현 회장의 경영복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 사내 등기이사들을 선임하고 세대교체 분위기를 공고히 하고 있다.CJ그룹의 지주사인 ㈜CJ는 이날 주총에서 이채욱 부회장은 사내이사에서 퇴진했다. 이 부회장은 건강악화로 퇴임을 고려했으나 이재현 회장이 당분간 부회장직을 맡아달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재선임됐다. 김홍기 CJ 공동대표와 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경영 최우선 과제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꼽으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지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26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열린 제11기 주주총회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의 메인 프레임을 글로벌로 세팅하고 세계시장을 향해 매진해 획기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손 회장은 올해 과제에 대해서는 “모든 사업에서 당사의 ‘온리 원(Only One)’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을 압도하는 역량을 축적해 독보적인 1등 시장지위를 구축하겠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정기 세일에 순차적으로 돌입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 등 백화점 5개사를 비롯해 오픈마켓까지 할인 행사를 준비하며 고객맞이에 나섰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8일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의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900여 개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전국 15개 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품업계가 봄을 맞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동서식품, SPC그룹, BHC치킨, 제너시스BBQ 등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아동들과 함께 물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22일 소아암 환우의 미술치료에 사용하는 ‘컬러링북’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직원 66명이 참여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마트가 용량을 속인 꿀을 수입·유통하다 적발됐다.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가 판매중이던 ‘스위트 허니’ 제품에 대해 기준·규격부적합 판정을 내렸다.이는 경인청 시험분석센터의 검사 결과 용량이 미달된 것으로 드러나서다. 표시된 용량인 2.27kg에서 3.2%가 부족했다. 이는 허용 최대 수준보다 2배 이상 미달된 수치다.식약처는 표시된 양과 실제량과의 부족량의 허용오차 범위를 1.5% 이내로 정하고 있다.이마트는 이물질이 혼입된 식품 유통으로도 지적을 받아왔다.이마트는 지난해 수입·판매하던 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사진)이 해외진출은 향후 롯데가 반드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라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황각규 부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롯데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GE, 네슬레의 경우 모두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롯데도 지속적으로 글로벌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오전 10시부터 30분 가량 진행된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감사 및 영업보고, 외부감사 선임보고 등 모든 안건이 무리 없이 통과됐다.황 부회장은 “저희 직원들에게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음료업계가 건강을 생각한 디카페인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불면과 두통, 신경과민 등 카페인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대두되면서 기호식품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 카페인 섭취는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22일 음료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 티젠, 스타벅스코리아 등은 카페인 함량을 낮춘 음료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 블랙보리는 건강하게 차를 즐기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마트가 ‘노브랜드’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21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해 8월 의류업체 ‘노브랜드’가 이마트를 상대로 낸 상표등록무효심판청구를 지난해 8월 인용했다.특허심판원 1부는 심결문에서 “청구취지에 기재된 상품과 선등록상표의 지정상품은 상품류 구분 제 25류에서 정한 ‘스포츠의류, 겉옷, 속옷, 셔츠 등’에 관한 상품으로서 용도, 생산, 판매부문이 공통되며 수요자의 범위도 겹치게 된다”며 “양 상표의 지정 상품은 동일 또는 유사하다”고 판시했다.이는 상표법 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패션브랜드 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을 비롯한 백화점, 마트 등 유통채널 사업자들은 전방위적인 의류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G마켓은 지난 19일 데일리 베이직웨어 브랜드 ‘모카썸’을 론칭했다. 의류 수출 기업인 팬코와 함께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오는 25일까지 최대 55%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사은품 등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모카썸’은 천연 코튼 원료인 ‘목화솜’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품질 좋은 옷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GS리테일이 VR(가상현실)사업 진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는 GS리테일이 유통전문업체를 넘어 IT 관련 시장까지 도전하며 새먹거리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16일 열린 주총에서 정관에 ‘VR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과 ‘VR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이미 GS리테일은 이달 초부터 VR사업에 관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지난 1일 KT와 공동 투자를 진행해 서울 신촌 명물거리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V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외식업계 트렌드가 ‘단짠(달고 짠)’에서 ‘매콤달콤’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불황엔 매운맛을 찾는다”는 속설처럼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겪었던 2017년에는 혀가 얼얼해질 정도의 강한 매운맛이 인기였다.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2018년에는 부담 없이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늘고 있다.1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BBQ, 맘스터치 등은 매운맛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매콤함에 달콤함을 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미스터피자는 최근 매콤한 케이준 치킨과 달콤한 우삼겹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외식 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다. 1인 가구를 비롯해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간편식’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15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 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0.9%) 이후 가장 많이 오른 수치다. 2월 외식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외식 물가 인상에 따라 밥상 물가도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며 즉석식품을 온라인을 통해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품질도 개선되고 제품 다양화로 인해
[편집자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고 있다. 식품업계는 다가올 봄 시즌을 맞아 벚꽃을 주제로 한 시즌 테마 상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봄날의 벚꽃과 함께 추억을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소개한다.GS리테일은 지난 8일 봄철 시즌을 맞아 벚꽃 콘셉트의 한정판 제품인 ‘유어스벚꽃스파클링’과 ‘유어스벚꽃청포도에이드’ 2종을 출시했다.‘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GS25에서 지난해 3월에도 벚꽃을 콘셉트로 30만개 한정 생산된 제품이다. 4월 초까지 전량 판매돼 50만개가 추가 생산에 들어간 만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원준 부회장을 비롯한 롯데 유통 부문(BU) 계열사 대표들이 사드 악재와 총수 부재 등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최근 유통 계열사 대표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며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과 더불어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주문이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늘 강조하던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을 이어 현장에서 답을 얻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의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유통기업의 주총 화두는 오너 경영복귀와 주요 경영진의 재선임 여부, 신사업 다각화가 될 전망이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들의 주총이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각사는 본격적인 올해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서고 있다.롯데쇼핑은 23일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원준 유통BU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옥중 경영’을 하고 있는 만큼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해 2월 출시한 균일가 자체브랜드(PB) 상품 ‘온리프라이스’ 구매고객이 월 평균 100만명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출시 초기인 지난해 4월 월 평균 52만명 수준에서 1년 새 약 2배 늘어난 셈이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2월 PB상품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5% 늘어났다. 외식을 대체할 수 있는 즉석밥, 면 등 대용식 매출은 56.4% 증가했으며 PB주방용품의 매출도 7.4% 증가했다.온리프라이스는 롯데마트가 상품 가격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운영기간 내내 균일가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외식업계가 입학 시즌을 맞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3월은 신학기가 시작되며 날씨가 풀리고 야외활동도 늘어나는 만큼 외식업계의 성수기로 꼽힌다.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남돼지집, 피자알볼로, 죠스떡볶이, 롯데리아 등은 이벤트, 서비스 강화, 신메뉴 출시 등 각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오는 18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먹방 인증샷을 문자로 발송하면 하남돼지집에서만 사용하는 재단 벨트와 식사권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특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한다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사탕 외 다양한 선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전략으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6일 G마켓이 최근 3년간 3월 1일부터 14일까지 남성 고객이 구매한 관련 상품군 판매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향수·화장품’, 30대 ‘사탕’, 40대 이상은 ‘의류·패션잡화’를 각각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20대 남성은 ‘향수·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이는 사탕, 꽃·이벤트용품, 의류·패션잡화, 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