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012년 17.9%에서 2017년 28.1%로 증가했다.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급증하며 펫보험 출시도 늘고 있다. 상해·질병부터 장례비 지급까지 상품 보장성 또한 대폭 확대, 반려족 마음을 붙잡기 위한 업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편집자주]반려견 등록여부 상관없이 가입 가능반려견 의료비를 보장하는 메리츠화재의 ‘(무)펫퍼민트 Puppy&Dog보험’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이 상품은 생후 3개
[편집자주] 외식업계가 외식 트렌드 변화, 임대료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 삼중고(三重苦)에 시달리며 운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프랜차이즈 매장 수는 매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외식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틀에 박힌 매장을 접고 고객 맞춤형 특화매장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매장 내 무인계산기 도입도 활발하다.계속 줄어드는 프랜차이즈 매장 수CJ푸드빌이 운영하는 한식뷔페 프랜차이즈 계절밥상은 올 1월에만 10곳이 영업을 종료
얼어붙은 경기로 소비심리가 가라앉은 가운데 카드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을 위한 혜택 보따리를 풀었다. 귀경길 주유비를 지원, 대형마트 선물세트 구입비용 할인 및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유도, 대목 기간 동안 카드실적 상승에 큰 효과를 거두겠다는 복안이다.[편집자주] 우리카드, 주유비 지원 이벤트…‘즐거운 귀경길’우리카드는 고객의 즐거운 귀경길을 위해 주유비 지원 행사에 들어갔다.우리카드 신용·체크카드 고객(법인, 기프트카드 제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모바일인덱스에서 발표한 '2018년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총정리'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4조74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게임사들은 새해벽두부터 모바일 신작 라인업을 잇따라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원작 IP를 활용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부터 낚시와 농구 등 스포츠 장르까지 올해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편집자주] 우리금융지주가 재출범, 5대 금융지주간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고됐다. 특히 수익구조 다변화를 목표로 증권·자산운용·카드·보험 등 전 금융업으로 확대 진출을 모색 중인 우리금융에 맞서, KB·신한·하나·농협 등 기존 금융지주들이 어떤 경영전략을 선보일지에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 M&A 시장 메기 자처4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우리금융은 지주사로서 새 출발을 기념하며 1등 금융지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금융업 전 분야에 대한 공격적 도전을 택했다.지난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유통시장이 온라인쇼핑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온라인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인 롯데와 신세계도 이커머스 강화를 외치며 온라인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01조2천94억원으로 이미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쇼핑이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어섰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2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는 많은 신제품이 쏟아졌으나 수요 정체로 전체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다. 판매량도 사상 처음으로 감소가 유력하다. 반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이같은 분위기에도 카메라 숫자를 늘리고 성능을 높인 제품을 선보여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제품 트렌드와 시장 변화가 많았던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이슈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스마트폰 시장 정체 속 진격의 ‘화웨이’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보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유통업계에 있어 2018년은 각종 악재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 시기였다. 복합쇼핑몰 규제가 논의되고 편의점 근접출점 자율규약이 이뤄졌으며 장기화된 사드보복의 여파로 주요 업체들이 중국을 떠났다.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성장세가 줄었지만 온라인 유통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은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올해 주요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투자를 이어갔다. 2018년 유통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이슈들을 되짚어 본다. [편집자주]대형마트 이어 복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올 한해 보험업계 이슈는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흘렀다.첫째, ‘소비자 보호’를 외치는 금융당국과 보험사들 간 줄다리기가 치열했다. 즉시연금 과소지급, 암보험 입원일당 등 모호한 약관 문제로 민원이 제기되자 보험금 지급을 두고 보험사들과 금융당국 간 기싸움이 일었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두고는 보이지 않는 눈치싸움이 이어졌다. 악화된 손해율을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에 반영해야한다는 보험사들의 입장과 생활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조정해야한다는 금융당국 간 입장이 대립했다.둘째, 새 국제회계기준(IFRS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2018년은 패션업계에 있어 변화의 움직임으로 분주한 시기였다. 근로정책변화로 경영 및 영업 환경이 급변했으며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면서 다방면에서 새로운 접근과 시도가 요구되고 있다. 장기 불황을 극복하고자 신사업으로의 진출이 활발했고 신소비층으로 부상한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자)‘를 사로잡기 위해 제품 및 유통채널 변화에 힘썼다. 한국패션협회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한 10대 뉴스를 기반으로 2018년 패션업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편집자주]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8년 게임업계는 원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의 전성시대로 요약된다.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시범종목 채택, 잠잠했던 PC온라인의 대거 신작 출시와 흥행도 국내 게임시장에 활기를 돌게 했다. 야근으로 악명 높은 업계 내에 주 52시간제도가 시행되면서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은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그러나 게임중독 질병화 등재 이슈와 중국게임의 강세는 국내 게임업계를 위협하는 요인이 됐다. 올해 게임시장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2018년은 은행권에 있어 크나 큰 변화의 시기였다. 정부 방침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 각종 규제와 제도가 새로 도입되면 경영 및 영업 환경이 급변했다. 우리금융지주 인가 획득에 따라 시중은행 지주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통과로 비(非)금융 출신 신규 사업자의 등장 또한 예고된 상태다. 그야말로 ‘격변의 해’를 보낸 2018년 은행권 5대 뉴스를 정리해봤다.[편집자주] “가계부채 잡아라” DSR 규제 강화올해 경제 정책에서 가장 중심
[현대경제신문 권유승 기자] 보험사들이 금융소비자보호, 자금세탁방지의 날, 웹어워드코리아 등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비중은 보험이 62.5%로 가장 많았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소비자 시각에서 근본적 원인과 개선점을 고찰해야 할 시점”이라며 보험사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보험업계는 금융권 최다 민원 발생 금융사라는 오명을 탈피하기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에 주력,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이번 연말 수상 등을 통해서도 인정받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경제신문 김경렬 기자] 증권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영유아 물품 지원, 헌혈행사 등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증권업계에선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통해, 투자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편집자주] 금투협, ‘사랑의 김치 페어’ 연말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일 여의도 공원에서 제8회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실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6천6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들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고 있다.AI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제품의 ‘인식’을 넘어 고객의 성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VR·AR기술의 발전은 거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집에서도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아마존 고(Amazon GO)로 대표되는 스마트 스토어 역시 확산되는 모습이다. 주요 편의점들이 무인화 편의점을 내놓고 있으며, 현대백
[편집자주] 금융권의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이 대폭 늘었다. 창업 지원 및 안정적 기업운영을 위한 펀드 조성은 물론 사회적기업 종사자 대상 금융상품 개발 등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사들의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및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내세우며 이익공유제까지 추진하고 나선 것이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의 이유로도 꼽히고 있다.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함과 동시에 수익을 위한 영업활동까지 병행하는 기업이다.
[현대경제신문 박수민 기자] 2000년대 초부터 국내 화장품 시장을 주름잡던 로드숍들이 장기 내수 침체, 경쟁 심화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화장품을 공급하는 ODM(제조사개발생산)업체를 통해 신생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이종업체들도 속속 뛰어들면서 국내 화장품 시장은 포화상태가 됐다. 더불어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온라인몰이 크게 성장한 것도 경쟁 심화에 한 몫 했다.대형 화장품 기업이 운영하는 로드숍 브랜드마저 줄줄이 적자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최근 스킨푸드의 법정관리는 로드숍 몰락의 신호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현대카드가 ‘지키기 위한 변화’라는 사회공헌활동(CSR) 철학을 반영해 6년 간 진행해 온 ‘가파도 프로젝트(gapado project)’가 결실을 맺고 있다.현대카드는 지난 2012년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함께 가파도 특유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가파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 남족 바다에 위치한 면적 약 0.84km2의 작은 평지 섬으로, 주민 약 1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가파도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섬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수년째 모바일이 게임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게임시장에서 모바일 편중 현상은 매년 심화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발표한 ‘2018 게임이용자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유저의 88.3%가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게임 이용률은 59.6%(중복 가능)였다. 수치상 PC 온라인게임은 대세인 모바일게임에 확연히 밀리고 있다. 유저들이 모바일게임을 더 선호한다고 해서 게임사들이 PC 온라인을 외면한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유저들의 발길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9.13 부동산 대책은 건설업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가 서울 등 인기 지역에서 대출로 주택을 추가구입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막았고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지역의 전매 제한기간도 대폭 늘린 영향이다. 정부는 또 분양권과 입주권을 보유한 경우를 무주택자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미분양이 많은 지방의 신규 공급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주택 공급대책도 큰 변수다. 공급량이 30만가구에 달하는 탓이다. [편집자주] 2주택자 규제지역 주택구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