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가 올해 중소기업 특화사업에서의 초격차를 바탕으로 초우량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서정학 대표는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서면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진 간담회에서 ‘경쟁력·중기금융·디지털·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를 4대 중점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지난 2016년부터 중기 특화 증권사로 지정돼 온 IBK투자증권은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 중으로 올해 5기 선정에 도전하겠단 복안이다.서 대표는 "신기술·PE(프라이빗에쿼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독일 소재 글로벌 1위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 그룹(Trench Group)의 M&A 거래에 인수금융제공 대표주관사로 딜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인수금융에 한국계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표주관사 지위를 확보하며 글로벌 바이아웃 사모펀드 트리톤파트너스(Triton Partners)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전체 인수금융 중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국내 기관의 접근이 어렵다고 여겨진 해외 M&A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ETF 가운데 순자산액 1조원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처음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1조 17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28일 기준) 순자산액은 1조 256억원이다.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여 만에 ACE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한 것은 물론,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부실화된 일부 PF대출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경·공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표준규정에 반영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중앙회는 적극적인 부실 PF대출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를 위해 업계 및 감독당국 등과 ‘저축은행 경·공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대상은 6개월 이상 연체된 PF대출로, 주기적 경·공매 실시, 적정 공매가 산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경·공매, 자체펀드, 상각 등을 통해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하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쿼터백자산운용, 콴텍투자일임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쿼터백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자산운용사로서 최근 증권사, 은행, 보험사까지 영역을 확대해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콴텍투자일임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알고리즘 투자 전략을 만들어 투자자산 관리와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금융회사다.신한은행은 쿼터백자산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관련 자율배상에 나선다.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KB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해소 및 신뢰 회복을 위해 만기 손실이 확정 또는 현재 손실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보호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8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이스피싱 예방과 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평소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던 김성태 은행장의 뜻에 따라 체결됐으며, 기업은행은 ‘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IBK와 함께하는 세이프 콜, 세이프 머니’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피해보장 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8만원 고지를 탈환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향후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8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6~27일 장중 8만원을 넘었으나 종가 기준으로 8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 12월 28일(8만300원)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쏠림 현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총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협력 프로그램이다.우리금융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2개, 경남 1개 등 3개 디노랩 센터를 통해 지금까지 총 147개 기업 발굴, 누적 투자금액 1,409억원, 사업 도입 42건 등 다방면으로 협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우리금융은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손해보험사들은 여행자 보험 중 무사고로 귀국 시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등 특약과 혜택을 선보이며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잡으려는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 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등 보험사들이 특약을 대폭 확대하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은 무사고로 귀국하면 보험료 환급, 항공기 지연비 보상 등이라는 특약과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6일 캐롯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가입 고객이 무사히 여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사진)이 선임됐다.하이투자증권은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홍원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를 선임했다. 성무용 이사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한 이후 5년 만에 연간 약 7,000시간 업무 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솔루션이다.리테일 부문에서는 매일 발생하는 고객의 권리 공지 업무나 해외 주식 실적 일보 작성 업무, 리서치 부문에서 데일리 상품 가격 업데이트 업무 같은 경우가 RPA 처리로 인한 업무 생산성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DB생명은 법인보험대리점(GA) 3개사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2023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지난해에는 5개사의 GA((주)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주)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메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개사(프라임에셋㈜, 에인스금융서비스(주), 인카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GA와의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내부통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캐롯손해보험은 고객의 삶 속에 캐롯의 ‘기술’과 ‘데이터’를 녹여낸 새로운 CI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새로운 CI에 대해 캐롯의 본질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모바일앱 아이콘으로도 활용되는 캐롯 심볼(symbol)의 변화도 있다. 인간의 삶을 상징하는 거대한 ‘원(圓)’과 기술(technology)을 상징하는 대문자 ‘T’를 조합해 ‘기술을 품은 삶’이라는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특히 알파벳 대문자 ‘T’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금융사고 예방과 제도의 조기정착이라는 목표로 선도적인 ‘책무구조도 도입을 통한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지난해 9월 책무구조도 컨설팅에 착수하고 올 1월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내달 중으로 회계 및 법무법인의 자문을 통해 책무구조도를 마련할 예정이다.이후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파일럿 운영을 시작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책무구조도 뿐 아니라 전사 부서장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현대경제신문 이재인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폰보험 출시에 이어, 자사의 휴대폰 검진 기능을 활용한 ‘내 폰 검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내 폰 검진’ 이벤트는 4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휴대폰 간편 검진 프로세스를 거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매년 할인받고 아껴 쓰면 돌려주는 휴대폰 보험 이어 휴대폰 고장 사전 예방까지 보험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취지다.이벤트에 참여하면 휴대폰 센서, 터치스크린, 볼륨 버튼 등 필수적인 휴대폰 기능에 대해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하나증권은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에 편리하게 주식 편입이 가능하도록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신규 출시 한다고 28일 밝혔다.하나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 되고 편리해져 손님들이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 편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하나증권은 법률 자문과 전문 인력 구성 등을 통해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박상빈 하나증권 연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IBK투자증권과 호반그룹은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호반그룹은 국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2023년 기준) 호반건설이 주력 기업인 재계순위 33위 대기업이다. 그룹의 핵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프라퍼티,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한전선 등을 중심으로 산하에 금융·비금융 계열사 약 40개사를 보유하고 있다.지난 27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양측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마카롱은 애플의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운영돼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나마 일부 웹 기반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MAC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용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사진)이 "향후 모든 산업에는 AI가 다 활용될 것이라 본다”며 “그렇게 본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필수”라고 강조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28일 오전 콘래드호텔에서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에 대한 심층 논의와 투자 방향, 전략 등 반도체를 둘러싼 최근 이슈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배재규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반도체 산업은 챗 GPT 이후 AI 시대 도래에 따라 또 한번 큰 도약기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