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쿠팡과 물류업체들이 로켓배송의 불법성 여부를 두고 벌이는 민사소송의 2심 결과가 5월 초 나온다.서울고등법원 민사7부는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KGB택배 등 주요 물류업체 10곳이 쿠팡을 상대로 낸 운송금지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을 5월 9일 내린다.이 소송은 물류업체들이 “쿠팡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 영업용이 아닌 자가용 화물차로 유상운송(로켓배송)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 시작됐다.쿠팡은 지난 2014년 3월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객이 로켓배송 대상 상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제주항공은 27일부터 ‘제주도의 푸른밤’을 국내선에서 기내음악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제주도의 푸른밤이 여행자에게 제주에서 생길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와 여행지의 즐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기내음악에 기존 ‘Prince Of Jeju’에 ‘제주도의 푸른 밤’을 추가했다.기존 기내음악인 ‘Prince Of Jeju’는 국제선과 에어카페 서비스를 할 때 들을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음악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은 서비스나 기업이미지를 인식시키는 중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화주와 물류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자 관련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류 기업은 물량 확보 부담을 덜고, 화주 기업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판로 개척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이다. 계열사 등 특수관계에 있는 화주와 기업은 제외된다. 서류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말께 최종 선정된다.정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한국선박해양과 30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 5척 건조를 위한 금융계약에 서명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선박해양은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국내 조선·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설립한 곳이다. 해양·선박금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과 VLCC 5척을 4억2천만달러(4천700억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이 VLCC 5척의 건조 비용은 정부의 신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신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빛좋은 개살구’란 속담이 있다. 겉만 그럴듯하고 실속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대표 사례가 ‘질소과자’다. 과자의 부서짐을 방지하기 위해 질소를 채워넣다보니 과자의 양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 과자는 별로 없고 질소만 가득찬 상태를 비꼰 속어다.‘질소를 사면 과자를 서비스로 준다’는 말까지 돌 정도다.항공업계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마일리지다.대한항공은 2008년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10월부터 마일리지 적립 유효기간을 10년으로 변경했다. 그 결과 올 7월과 10월부터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진에어는 20일 창립·취항 1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진에어는 지난 2008년 1월 23일 설립됐으며 같은해 7월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진에어 관계자는 “10주년 엠블럼은 진에어의 CI 색상을 활용, 항공기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하늘 이미지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또 하늘 높이 비상하는 항공기 이미지를 배치해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진에어는 10주년 엠블럼을 홈페이지와 기내 소식지, 판촉물, 기내 용품 등에 적용해 국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매가 어려워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각각 지난 2008년 7월, 10월부터 마일리지 적립 유효기간을 10년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각각 올 7월과 10월부터 2008년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임박한 소비자들은 소멸되기 전에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려 했지만 좌석 부족으로 사용을 못하게 돼 노심초사다.마일리지로 구매 가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제주항공은 자사모델 동방신기의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국·내외 회원 100명을 동방신기 쇼케이스에 초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신규앨범 쇼케이스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소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다.쇼케이스 입장티켓은 22일까지 제주항공 공식 페이스북의 ‘제주항공 동방신기 정규 8집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제주항공 ID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신청 시 응원 댓글과 ‘좋아요’를 누르면 쇼케이스 당첨확률이 높아진다.당첨자는 23일 오후 5시 제주항공 공식 페이스북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아침밥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기금 전달식은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정동에 위치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뤄졌다.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기부된 금액은 총 7억6천만원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아침밥을 챙겨먹는데 사용되고 있다.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총 40개교 666명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티웨이항공은 올해 승무원 공개채용에 합격한 5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의 훈련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신입 승무원들은 10주간의 승무원 훈련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조직의 구성과 직무를 이해하는 기본적인 교육 과정을 마쳤다.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6대의 비행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앞으로 추가 도입 일정에 맞춰 승무원의 신규 채용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그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3년 462명이었던 티웨이항공의 임직원 수는 현재 기준 1,483명으로 약 221% 증가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러시아 물류기업과 함께 북방물류 길을 뚫는다.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러시아 물류기업 페스코(FESCO)와 전략적 협업·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CJ대한통운과 페스코는 이번 협약으로 유라시아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사업을 공동 진행한다.페스코가 운송 인프라를 활용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운송사업에 CJ대한통운이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양사는 북방경제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페스코는 1880년 설립된 러시아 대표
◇ 전무B 승진▲ 신영환 ▲ 이준구◇ 상무보 승진▲ 서민석 ▲ 이법렬 ▲ 권욱민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대한항공은 30명을 임원 승진시키는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승진 임원을 직급별로 전무A 1명, 전무B 1명, 상무 12명, 상무보 16명 등이다.대한항공은 여성 전문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장현주 인재개발원장(상무)에게 객실승무본부장을 맡도록 했다. 그밖에 이진호 한국지역본부장(상무)에게 여객사업본부장을 맡는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이번 임원 인사는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각 본부별 소통을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
▲전무A노삼석▲전무B황인종▲상무 조모란, 조장희, 김철, 장영재, 최민영, 주우남, 권영목, 이중열, 남기송, 송명익, 김정수, JOHN EDWARD III JACKSON▲상무보 (16명)노성재, 권혁삼, 유영석, 박태훈, 이종혁, 서상훈, 정현보, 정호윤, 신성철, 정경철, 이명대, 이장훈, 장수병, 김우현, 임창근, 김준환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두고도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자 직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이에 반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성과급을 지급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13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A씨는 “거의 모든 항공사가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아는데 왜 아시아나만 계획이 없는지 궁금하다”며 “아시아나항공만 나오지 않는다면 직원들의 동기부여도 사라지고 애사심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승무원인 B씨도 “항상 만석으로 다니면서 일도 힘들게 하고 남들 다 받는 성과급까지 못 받으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에어서울은 인천-도야마 공짜항공권 1천매를 13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해당 항공권은 19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여행 기간은 26일부터 6월30일까지다. 해당 항공권은 항공운임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는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만 지불하면 된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왕복 총액 4만7천400원)이며 위탁 수하물에도 제한이 있다.에어서울은 도야마 공짜 프로모션과 함께 일본 시즈오카, 히로시마, 보라카이(칼리보), 홍콩 노선 깜짝 특가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진에어가 기내 유상판매서비스인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개편 및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진에어는 신규 상품 도입을 통한 품목 다양화, 서비스 노선 확대 등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기존 국제선뿐만 아니라 국내선에서도 딜라이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국내선 이용 고객도 무료 생수 서비스 외에 필요 시 다양한 스낵 및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또 노브랜드 등을 기내 판매 상품으로 도입해 기존 55개의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이스타항공은 24일부터 청주-오사카(간사이)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청주-오사카 노선 항공권은 12일 신규노선 스케줄 오픈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청주-오사카 노선 첫 운항편(ZE7201)은 24일 오전 11시 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간사이국제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7202)은 오후 2시 간사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3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과 10월, 그리고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청주-오사카 노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항공사업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근간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편해 나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5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양호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운항 및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현대경제신문 장은진 기자] 티웨이항공은 제주농업·농촌 6차 산업화지원센터(이하 제주연구원)와 '농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지난 2일 제주시 라마다호텔에서 한승철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장과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주연구원이 국적 항공사와 농촌 자원 활용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농업·농촌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제주 농촌지역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