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을 위해 베트남 국영 석유 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 (PetroVietnam)그룹과 손을 잡는다.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PTSC(PetroVietnam Technical Services Corporation)사와 해저케이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PTSC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S전선아시아와 PTSC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국가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뛰어난 음질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갤럭시 버즈 FE 는 화이트와 그라파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닷컴, 삼성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오는 18일부터 판매된다.가격은 11만 9000원이다.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 FE를 특별한 혜택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얼리 버즈(Early Buds)'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얼리 버즈 프로모션 구매 고객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생활가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녹색성장 이행 로드맵을 통한 탄소중립의 실천’을 주제로 개최된다.LG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호, 탄소 배출 저감, 자원순환 등 3개의 테마로 전시공간을 꾸몄다.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이나 소재를 적용한 트롬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코드제로 청소기, 스타일러, 힐링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 개국에서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모니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티유브이 라인란드는 탄소 배출 측정의 국제표준(ISO 14067)에 의거해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정밀하게 검증했다.그 결과 재활용 소재 신규 적용 및 패널 투과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삼성전자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효과로 개선세를 보였고 LG전자는 가전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과로 호실적을 경신했다.삼성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이 6000억원대에 그쳤던 1·2분기와 비교하면 뚜렷하게 개선된 수치다.직전 분기 영업이익(6700억원) 보다도 3배 이상으로(258.2%) 증가했다.매출은 67조원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고객에게 우리나라 고객 보다 57만원이나 많은 혜택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 인'과 관련해 국내 소비자에 대한 역차별이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트레이드 인은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중고 스마트폰 가격에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이다. 한국·미국·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중국·태국 등 총 55개국에서 운영됐다.삼성전자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8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S전선은 해저케이블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또,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며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다. 전 세계적으로는 유럽 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가전-전장을 앞세워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LG전자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0조 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49% 증가했다.주력사업인 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이 나란히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품, HVAC(냉난방공조) 등의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한 결과다. 이와 함께 제품과 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돼 왔던 메모리 반도체를 고객별 차별화된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으로 혁신해 가겠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10일 곽 사장은 이날 사내방송을 통해 방영된 ‘SK하이닉스 창립 40주년 특별대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곽 사장은 “(범용 제품 중심의) 과거 방식을 벗어나서 고객을 만족시키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본격적인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공지능의 학습 범위가 확장되고 빅테크 기업들이 메모리 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매직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김완성 대표가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1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1'과 '0'을 손으로 표현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형식으로 진행된다.김완성 대표는 지난달 27일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SK매직은 지속가능한 1등 기업으로 도약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벽면에 구멍을 뚫는 타공 없이 안전하고 깔끔하게 TV를 벽걸이로 설치할 수 있는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TV 무타공 솔루션은 콘센트함에 월마운트를 고정하는 장치를 장착해 TV를 벽걸이로 설치하는 방식이다.삼성전자는 TV 무게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하중 지지 나사를 적용하는 특허를 출원했다.삼성 TV 무타공 솔루션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설치 가능한 환경과 조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설치 예정인 벽이 콘크리트 재질의 내력벽인지, TV 설치 공간 정중앙에 4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그래픽과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미주 총괄 본부에서 '삼성 시스템LSI 테크 데이 2023'을 열고 '엑시노스 2400'을 공개했다.엑시노스 2400은 미 반도체 기업 AMD의 최신 아키텍처인 RDNA3 기반의 '엑스클립스 94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다.전작(엑시노스 2200)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14.7배 대폭 향상돼 사용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LG이노텍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R&D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핵심기술 분야별로 특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개최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OpTechCon: Optics Tech Conference)’이 대표적인 사례다.광학솔루션 선도기업으로서, LG이노텍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Software as a Medical Device) 허가를 받음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하고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 '갤럭시 탭 S9 FE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로 구성된 새로운 갤럭시 FE 시리즈를 4일 공개했다.새롭게 출시하는 갤럭시 FE 시리즈는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계승한다. 감각적이고 내구성 있는 디자인, 향상된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 등 지금까지 출시된 FE 시리즈 중 가장 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향상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사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신제품은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이 적용돼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네 칸을 다용도 냉장고로 폭 넓게 쓸 수 있는 스탠드식 대용량 491ℓ(리터)다.LG전자는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김치냉장고 공간에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다목적 보관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이 미식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제대로 보관해주는 ‘미식 전문 보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3’을 앞두고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대형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이번 영상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콰욜라의 대표작 여름정원(Jardins d’Été)을 담은 작품으로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표현했다.LG전자는 프리즈 런던에서 거장의 대표 예술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생생하게 선보이는 ‘LG OLED 라운지’를 운영한다.10년 혁신 기반의 더욱 정교해진 독자 영상처리기술로 화질을 섬세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내달 30일까지 두 달간 더 큰 혜택으로 삼성 TV를 만날 수 있는 '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삼성 TV 슈퍼빅 페스타는 더 크고 더 생생한 화질의 TV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삼성전자의 초대형∙고화질 TV를 특별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삼성 초대형·고화질 TV는 올해 판매 실적이 증가하며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왔다.Neo QLED 8K·Neo QLED·QLED 라인업을 모두 갖춘 98형(247cm) TV는 3분기 누적 수량 기준으로 전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작년 4분기 이후 가격 하락과 재고 누적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D램을 중심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연이어 나왔다.나이스신용평가는 ‘불확실한 수요환경 속 D램을 중심으로 완만한 업황 회복세 예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5일 이 같이 밝혔다.나이스신용평가는 D램은 AI시장을 통해 실적 반등 기회를 확보하고 있으나 낸드의 경우 감산 외 명확한 업황 반등 요인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수요 반등을 위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업계 선도기업의 감산 결정이 다소 늦어지면서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