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미국 더블유엘 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이하 고어)와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용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는 소재 과학·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과 MEA(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전해질막의 수소 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기아는 지난 4일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9이 스포츠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부터 30년째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고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선정됐다.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효성가의 지원을 받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다만 금융당국의 조사와 정기 주주총회도 남아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특히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에는 실패했으나 지배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아직 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반면 한국앤컴퍼니는 경영권과 관련한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형제의 난’은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차녀 조희원 씨가 MBK파트너스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포드, 닛산, 기아, 혼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에서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으며 모델X 등 2개 차종 1천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 잠금 기능이 해제돼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아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동력 전달 부품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3일 삼성전자와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을 이어주는 서비스 제휴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화면 터치 또는 음성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전자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AI스피커,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원격 차량 제어도 가능해진다.이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간의 유기적인 결합으로 제공된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딧세이 앰버서더 오지환 선수의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지환 선수의 202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 수상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다.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을 대상으로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 홈 유니폼, 야구공 등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딧세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본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인도금 납입 전까지 이벤트 신청서를 작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일 “올해 끊임없는 변화로 지속 성장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그룹사 경영진이 임직원들과 새해 메시지와 그룹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룹 방송을 통해 그룹사 직원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에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소형 전기차 E
[현대경제신문 김다경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ert) 멤버십 출시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행사기간 동안 TBX 멤버십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2만원 할인 쿠폰 1매를 지급한다.이 쿠폰은 한국타이어의 17.5인치와 19.5인치, 22.5인치 규격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 쿠폰은 다른 쿠폰과 중복으로 사용 가능하다.이와 함께 TBX 멤버십 앱을 통해 트럭∙버스용 타이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준법과 윤리경영에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ISO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인 ISO37301은 조직이 수행해야할 준수의무를 알고 이행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높이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개발·실행·평가·유지·개선하는 내용의 국제표준이다.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은 조직에서 반부패경영시스템을 수립·실행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지난해 자동차 수출이 708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한화로 약 92조2370억원에 달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해 자동차 수출금액이 전년 대비 31.1% 증가한 708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541억달러를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친환경차 글로벌 수요 확대와 전기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인기 덕분이다. 이에 국내 자동차 산업은 수출금액이 18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29일 공개했다. 금호타이어는 기존 CI에서 볼드(Bold) 서체로 변경해 시인성과 주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시각화했다. 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신규 CI 도입을 통해 향후 모빌리티 트렌드와 패러다임에 맞춰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새 CI는 공식 홈페이지와 TV광고, SNS, 그룹웨어, 신규 인쇄·판촉 제작물 등에 즉시 적용하며 순차적으로 간판, 옥외물, 공장 외벽, 연구소 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환경부는 지난 2월 도입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에 8만5000대의 차량 소유주가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신청자는 최대 8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가액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폐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환경부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량 소유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동안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한해 지원했지만 올해 지원 대상이 4등급 차량까지 확대됐다.조기폐차 지원으로 4등급 경유차도 감소 중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 4등급 경유차는 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GSO (Global Strategy Office), SDV본부 등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다.다만 조직이 분산되고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근무성적·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직원을 해고한 것이 정당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특별3부는 현대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 상고심을 28일 파기환송했다.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이 부적절했다는 결론이다.이에 따라 이 소송은 큰 이변이 없는 한 현대차가 승소하게 될 전망이다.현대차의 한 공장에서 간부사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8년 3월 해고됐다. 업무성적이 장기간 불량하고 개선 여지가 없다는 이유였다.이에 A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넥센타이어는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단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스노보드 캠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알파인 스노보드팀인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노보드 아카데미, 멘토링 클래스 등 스노보드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펼쳐오고 있다.행복나눔 스노보드 캠프는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스노보드 강습 및 체험을 제공하는 CSR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강원도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다.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의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사내 시상식 ‘2023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의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2014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이뤄진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직과 구성원을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이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퍼포먼스(Performance), 챌린지(Challenge), 리더십(Leadership) 등 총 4개 부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나타낸 5개 조직과 구성원 3명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량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 순위는 BMW가 6만9546대로 1위다. 2위는 6만8156대를 판매한 벤츠다. 이어 아우디(1만6650대)와 테슬라(1만5439대), 볼보(1만5410대), 렉서스(1만2191대) 등의 순이다.1~2위 업체간 차이가 1390대에 불과하고 3위와 4위는 1211대, 4위와 5위는 29대로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차∙기아는 올해 1~11월 하이브리드 차량을 총 76만7258국대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국내 판매량은 25만4258대며 해외시장에서는 선적 기준으로 51만3000대를 판매했다. 하이브리드카는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가 합쳐진 차량으로 구조상으로는 내연기관차나 전기차보다 더 복잡한 기술 메커니즘이 적용된다. 특히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른 엔진과 모터 구동의 정밀 제어 기술 확보가 필수다.2011년 현대차∙기아는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였다. 당시만 해도 도요타와 GM 등이 직병렬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2억원을 기탁했다고 이날 밝혔다.한국앤컴퍼니는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실천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한 성금 12억원을 포함해 누적 기부액 148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전달된 성금은 서울지역(서울 사랑의열매), 대전지역(대전 사랑의열매), 충남지역(충남 사랑의열매) 등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국앤컴퍼니는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BMW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기술(SCR) 담합을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와 맞붙은 행정소송을 포기했다. BMW는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을 지난 22일 취하했다.이 소송은 BMW를 포함한 독일 완성차 업체 네 곳이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기술(SCR)을 개발하면서 성능 일부 제한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나 시작됐다. 지난 2월 공정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4개사가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도입하기로 합의했다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