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순조롭게 이행해나가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작년 말 4조600억원 규모였던 차입금이 지난달 3조3천300억원으로 7천300억원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단기차입금 비중 역시 작년 말 50%에서 30%로 감소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채·영구채 발행 등을 통한 유동성 확보, 자본확충을 통한 장기차입금 증대, 부채비율 증가 대비 등을 실행하기로 약속했다.아시아나항공은 이중 CJ대한통운 주식과 금호아시아나 사옥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최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인기 영상을 즐길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8월 말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In-Flight Entertainment·IFE)서비스인 채널 t’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기내 앞좌석에 붙어 있는 모니터 대신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을 감상하는 서비스다.사용 방법도 간단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 후 여느 때와 같이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한 뒤 와이파이를 활성화시키면 유일하게 ‘채널 t’가 검색되는데 여기에 접속하면 된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에어서울은 3일 오전 10시부터 지정된 날짜에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편도항공권을 운임 3만원대에 판매하는 ‘콕콕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맞아 기획됐다. 미리 특가 날짜를 콕 집어 알려주기 때문에 언제 특가 좌석이 열리는지 찾을 필요가 없다.후쿠오카~인천 노선은 이달 27일과 28일에, 오키나와~인천 노선은 다음달 21일과 9월 23일에 각각 특가 좌석이 오픈된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후쿠오카~인천이 편도 기준 3만2천200원부터며 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주항공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근처에 짓고 있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이 호텔은 지상 17층, 연면적 5만4천㎡ 294실 규모다. 홍대입구역은 공항철도를 통해 인천·김포국제공항을 바로 갈 수 있다. 홍대 주변은 최근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이다.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글로벌 호텔체인인 인터컨티넨탈 호텔그룹(IHG)의 브랜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권 여행객들이 패키지여행 보다는 항공과 호텔을 개인이 예약하는 개별여행을 선호하고 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티웨이항공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티웨이항공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GIB 대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열었다.티웨이항공의 유가증권시장 입성은 창립 이후 8년만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LCC) 중에서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세 번째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10년 8월 항공기 2대로 항공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현재는 20대의 항공기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주항공은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카페는 기내판매 서비스다.사전예약은 출국편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에게 주문서를 전달하고 귀국편에서 건네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브릭 등 부피가 큰 인기품목이 수량제한으로 인해 구매하지 못하거나 여행지에서 큰 부피의 제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제주항공은 또 어린이와 키덜트족 등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공항을 소재로 한 옥스포드 공항 브릭이다.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앞으로 제주항공 여객기에서는 비행 중에도 영화와 TV프로그램,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컨텐츠를 개인 스마트기기로 재생하는 방식이다.제주항공은 이런 내용의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9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인천~괌 노선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시범서비스 이후 유료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서비스는 기내에 설치한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 저장해둔 영화, TV프로그램, 음악 등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등 개인이 갖고 있는 디지털기기로 전송하는 방식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올해 하반기 객실승무원 공채 접수를 받은 결과 54명 모집에 5천684명이 입사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105.3대 1의 경쟁률이다.지방거주 지원자들을 위해 전주에서 실시하는 지방면접에는 330여명이 지원했다.채용 전형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 순이다. 면접은 현장에서 부여된 면접번호 외에 지원자들의 스펙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역량평가를 중점적으로 진행,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고 말했다.최종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완전한 안전은 없습니다’, ‘우리의 안전신고, 우리에게 안전신호’티웨이항공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캠페인의 표어 당선작이다.티웨이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서구 본사와 인천공항지점 정비사무실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다양한 부서의 임직원들이 모여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안전 캠페인에서는 표어 당선작 홍보포스터를 사내 곳곳에 부착하고 관련내용이 담긴 치약칫솔세트를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또 티웨이항공이 시행하고 있는 안전신고 포상제에 대한 참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항공사들이 기체 고장을 숨긴 채 항공기를 운항하거나 정부 인가를 받지 않은 인력으로 항공기를 정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승인 없이 위험물을 운송한 항공사와 승객 200여명이 타고 있는 여객기 안에서 말다툼을 벌인 조종사들도 있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승무원 휴식시간과 운항 및 정비규정을 위반한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에 대해 총 2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은 지난 2~3월 실시한 승무원 인력운영 현황 특별점검과정에서 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이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대한항공은 2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KE461편 여객기를 통해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생수와 담요 등을 운송했다.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생수 제주퓨어워터 2만4천병과 담요 2천장 등 약 40t이다.이들 구호품은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대한항공의 구호품 지원은 국내 기업 중 처음이다.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수와 담요 등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스타항공이 무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스타항공은 27일 중복을 앞두고 6일간 임직원들에게 보양식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7일 초복을 맞이해 아이스크림 등 빙과류 간식을 지급한 이후 두 번째 이벤트다.특히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의 경우 인원이 많고 스케줄 근무로 팀별 취식이 어려운 만큼 교촌치킨 교환권을 지원한다.또 폭염을 대비해 현장 야외작업이 많은 정비사들과 기내식팀에게 식염포도당과 쿨스카프를 제공해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아울러 다음달 16일 말복에는 성수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티웨이항공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특가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특가이벤트는 23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8월2일부터 8월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최저가는 후쿠오카 4만7천원, 오사카 5만7천원 홍콩 8만7천200원,도쿄(나리타) 8만8천800원, 하바롭스크 9만7천990원, 블라디보스토크 10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대란으로 지연 운항의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운임이나 마일리지의 10~20%를 보상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초 발생한 기내식 공급지연 사태로 인한 운항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상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탑재지연으로 인해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항공편 100편의 탑승고객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하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는 국제선 항공편에서 항공사 귀책사유로 인해 2시간 이상 도착이 지연됐을 경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스타항공의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윙스타’ 4기가 출범했다.이스타항공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방화2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윙스타 4기 발대식을 열었다.윙스타 4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4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총 15명이 최종 선정됐다.윙스타 4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간 이스타항공을 대표하는 서포터즈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브랜드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다양한 미션과 체험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은 특히 이번에는 노선홍보활동도 강화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윙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오키나와 신규 취항을 기념해 17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 500명에게 오키나와 항공권을 5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에어서울은 9월 2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5회 운항한다. 한달여 뒤인 10월 28일부터는 매일 한 편씩 주 7회 운항한다.동경과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 이은 에어서울의 12번째 일본 노선이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급되는 항공권의 편도 총액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해 4만4천700원이다. 탑승기간은 취항일인 다음달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은 이번달 17일부터 인도 델리에 보잉 777F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과 인천~델리 노선에 여객기를 각각 주 3회, 주 5회씩 운항하고 있다.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는 인천에서 오후 11시 10분 출발,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다음날 오전 6시 15분 델리에 도착하고 다시 델리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인천으로 돌아온다.델리로 가는 항공화물은 한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전자제품 생산 부자재와 통신설비 부자재 등이다.델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중단 사태’를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대한항공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내심 서운함을 표시했으나 대한항공은 생산한도를 뛰어넘는 분량을 요청해 지원이 어려웠다고 반박하고 있다.두 회사는 또 기내식 중단 사태 이후 대한항공의 지원 제안을 두고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5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중단 사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일 오전 지원을 제의했다”며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 박삼구 회장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이번달 20일부터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 금요일 기준으로 출발편(ZE971)은 오전 8시30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2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돌아오는 편(ZE972)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부산에 오후 3시 5분 도착한다.현재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외국항공사만 운항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국적사 중에서는 이스타항공이 단독 노선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대항항공이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부과하는 훈련비가 과도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한항공은 그동안 고등훈련비로 1억7천500만원을 책정했으나 법원은 1억6천700만원 가량이 적당하다고 봤다.대법원 민사3부는 전직 대한항공 조종사 3명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소송 상고심을 지난달 15일 기각했다.원고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이 정당하다는 판결이다.대한항공은 신입 조종사를 채용할 때 초중등 비행훈련비용 약 1억원과 고등교육 훈련비용 1억7천500만원을 근로자 본인이 부담하게 했다.초중등 훈련비용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