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하이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조7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은 9조6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순손실은 2조1847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매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3분기 영업이익 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8% 감소한 수치다.매출은 전년비 11.6% 줄어든 4조7636억원이다.LG이노텍 관계자는 “3분기는 글로벌 경기 침체, 고물가 여파로 인한 전방 IT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확대 시기가 4분기로 조정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늘었고, 차량조명모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용 부품 중심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한옥 갤러리 지우헌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특별 전시를 28일까지 진행한다.'영원(Timeless)'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의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 전통을 새롭게 해석해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는 아트 퍼니처 디자인 그룹 슈퍼포지션과 협업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이 집약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매체는 이 제품에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로 옮겼다고 설명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하이닉스가 현존 모바일용 D램 최고속도인 9.6Gbps(초당 9.6기가비트)를 구현한 ‘LPDDR5T’의 상용화에 나섰다.SK하이닉스는 최근 LPDDR5T를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이하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고 25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을 완료한 직후부터 협력 파트너 회사인 퀄컴과 호환성 검증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양사는 LPDDR5T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된 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662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전년 동기(7593억원)와 비교해 12.8% 개선된 수치다.매출액 4조7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줄었다.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과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 기조가 계속된 가운데 TV·IT·모바일 등 제품군별로 그 영향이 상이하게 나타나며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사업구조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8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125.9% 성장한 실적이다.매출은 6944억원이며 순이익은 534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성장했고, 순이익은 47% 감소했다.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했다. 회전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또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5.2%, 2.0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스마트 혁신 제품 경쟁을 예고했다.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열리는 KES 2023은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올해는 역대 최대인 480개 기업이 1200개 부스를 꾸려 참가해 관심을 입증했다.전 세계 가전·전자업계의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만큼 국내 대표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현장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통한 스마트 라이프를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 고객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기판 제품 설계도의 결함을 초기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도 사전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고밀도 미세회로가 집적된 PS 기판 제품의 경우 선폭·선간폭·회로길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단선·합선 등 불량 이슈가 발생한다. 마이크로미터(0.000001 m) 단위의 미세한 차이가 회로의 이상유무를 좌우하는 만큼 최종 설계도 완성까지 여러 차례의 검토와 수정 작업이 불가피했다.지금까지 회로 설계의 결점은 제품 테스트 생산 이후에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기존에는 설계도 사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유명 일러스트 작가 일리야 밀스타인과 협업해 LG 프리미엄 가전을 작품에 담은 전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일리야 밀스타인은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인 작가로 구찌, 구글 등 여러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에는 LG전자 생활가전과 함께 하는 일상을 일러스트 작품으로 표현했다.LG전자는 일리야 밀스타인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오브제컬렉션 제품 등의 컬러와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작품 속에서 일상과 가전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협업하게 됐다.LG전자는 젠지(GenZ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 연결성을 기반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한다.스마트 타운은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된다.먼저, 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전기 요금 절감
▲ 김종학씨 별세, 김순태(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씨 부친상 = 23일, 백제종합병원 장례식장 1층 특실,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41-735-1022]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웨이가 프리미엄 안마기기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비렉스 안마베드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침상형 안마기기의 기준을 뒤바꾸고 있다.코웨이는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침상형 안마기기인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 2종을 지난 19일 출시했다.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안마베드를 통해 안마기기의 본질인 ‘마사지 기술력 차별화’로 승부수를 걸었다”며 “주무름 기능 등 시중 침상형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정통 안마의자의 강력한 성능을 침상형 기기에 적용하는데 성공하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기흥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초격차' 의지를 강조했다.이재용 회장은 19일 삼성전자 기흥 화성 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이 회장은 "대내외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반도체 사업이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술 리더십과 선행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건설되는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성능은 높이고 전기료 부담은 줄인 휘센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제품은 LG 휘센 타워II 사계절 에어컨이다.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탠드형 올인원 제품이다. 휘센 타워II는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신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도 온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함께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인 6G의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양사는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등 정책 관계자와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 전·현직 센터장, 홍성철 KAIST 교수, 6G포럼 집행위원장인 장경희 인하대 교수, 김동구 O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새로운 편의기능을 더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Galaxy SmartTag2)'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액세서리다.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오는 18일 출시되며 가격은 3만6300원이다.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는 12만9800원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를 탑재하고 휴대성과 편의 기능을 향상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먼저 NFC 기반의 새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이벤트를 펼쳤다.LG전자는 지난달 온라인에서 진행한 ‘LG 얼음정수기냉장고와 함께하는 아이스버킷 댓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3000만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가 1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LG전자는 2013년 공간 효율, 사용 편의성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얼음정수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를 통해 온 가족에게 즐거운 청소 문화를 제안하는 'JET.SET.GO(젯.셋.고)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함께 협업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청소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만든 '제트 청소기 장난감' 출시를 기념하며 마련됐다.챌린지명인 JET.SET.GO는 삼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와 제트 청소기 장난감 세트(SET)가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비스포크 제트 AI의 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위니아전자가 ‘대우’ 상표권 사용 협조 의무를 위반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상대로 100억원 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위니아전자는 포스코인터를 상대로 제기한 1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이 지난 7월 13일 원고 패소 판결이 나온 것을 승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이 소송은 지난 8월 8일 위니아전자의 패소로 확정됐다.위니아전자는 2010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대우 상표를 해외사업부문에서 사용하기로 포스코인터와 계약을 맺었다.2010년 당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