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상생금융과 충당금 압박에 4대 금융지주의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됐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15조 7,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조 7,312억원보다 0.27%(422억원)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이들 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은 16조 3,114억원으로 16조원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혜택을 결합해 만든 법인회원 출장 특화 카드이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항공권 상시할인, 인천공항 기업회원 전용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기업대표 장거리 노선 구매 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 1매 등 다양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핀플루언서는‘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우리금융은 22일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명의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은행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및 실내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은 2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카카오뱅크는 총 고객 수가 2,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 6개월만으로, 일별로 환산하면 매일 하루에 약 1만 명이 새롭게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고객 2,300만 명은 대한민국 국민의 약 45%로, '2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재작년 대망의 2,000만 고객을 달성한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고객 경험과 차별화한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지속적인 고객 증가세를 보이며 고객 기반을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편입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5대 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관련 ELS의 원금 손실 규모는 올 상반기에만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ELS에서만 올해 들어 2,296억원의 원금손실이 발생했다.지난 8일 처음으로 원금 손실이 확정된 후 11일 만에 손실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기간 전체 손실률은 52.8%에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사업 도약을 꿈꾸는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28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 SOHO사관학교’는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800여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해왔고, 음식업·서비스업·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경영 노하우, 마케팅 전략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경영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케이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도입했다.케이뱅크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인 통장묶기 피해 방지를 위해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통장묶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거래를 동결시키는 금융계좌 지급정지 제도를 악용한 신종 사기수법이다. ‘핑돈(피싱 피해금)’, ‘통장협박’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누군가의 의뢰를 받고 원한 있는 사람의 계좌에 입금해 계좌를 묶어버리는 ‘통장묶기 복수대행’ 서비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회사는 통신
[현대경제시문 김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로부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인증 받았다고 19일 밝혔다.‘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한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대표적 탄소배출 인증기관이다.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인 준비를 거친 끝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이룬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수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민생금융 지원액이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윤곽이 잡혔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이 민생금융 지원방안으로 발표한 약 2조원 규모의 75% 수준인 1조 5,2512조원을 5대 은행이 지원한다. 앞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지난달 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을 골자로 하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토스뱅크는 18일 외환 서비스 기자간담회에서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들의 환전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고객들이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누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100% 우대환율 제공한다.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통해 돈의 이동을 자유롭게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지난 17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그룹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그룹과 강남구청 관계자들은 물론 실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서 다양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은행은 25일까지 제5기 ‘KB국민팬슈머’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KB국민팬슈머’는 KB국민은행의 대표 고객패널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KB국민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다.이번 제5기 KB국민팬슈머는 4,000여명을 모집한다. KB국민팬슈머에 선정된 고객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설문조사 참여 시 포인트리를 지급받는다.KB국민팬슈머 중‘KB국민팬슈머 리더’도 별도 선발한다. KB국민팬슈머 리더는 서비스 체험 및 인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7억달러(9,403억원)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작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지난해 10월 우리은행 관계자들은 두바이, 아부다비, 홍콩 등을 직접 방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Non Deal Roadshow)을 열었다.올해 들어 싱가폴과 뉴욕의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토스뱅크가 900만 고객을 넘어섰다.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선보인 서비스와 각종 수수료 부담을 덜며 은행 문턱을 낮춘 ‘상생 성장’이 빠른 결실을 맺었다.토스뱅크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상생 금융의 가치를 실현했다.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총 18만 명의 고객은 총 4조6,000억원의 대출을 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가 대신 부담한 수수료 총액만 총 332억 원(기업 1.0%, 개인 0.7% 수수료율 적용 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민생금융 지원방안은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 트랙(two-track)으로 추진된다.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지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4월에 출시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이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출시 이후 금융소비자 효익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다자녀 가구 등 아이를 양육하는 금융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하나원큐’ 앱과 영업점 등을 통해 가입 가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에 모임원 누구나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모임 게시판' 기능을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모임 게시판은 기존 모임주만 이용 가능했던 공지 기능을 모임원도 참여 가능한 게시판 형태로 확장한 서비스다. 모임주와 모임원 누구나 모임통장 내 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고, 중요한 내용은 모임 공지로 설정할 수 있다.게시글 작성 시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모임 게시판을 통해 모임 후기 사진이나 회비 정산을 위한 영수증 사진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뱅크는 조만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