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미래 말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승마선수단의 신규선수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양성선수와 일반선수이며 학급별(중·고·대학생)로 구분해 총 7명 내외로 선발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4월부터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학생승마선수 모집 자격요건은 교육과정별로 다르다. 양성선수 과정은 선수등록 및 대회출전 경험이 없어도 지원 가능한 입문자 과정으로 독립승마(구보)가 가능한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5일과 2월 26일 양일간 부산경남 및 제주경마공원에서 각 소속 조교사협회장 및 기수협회장 등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통해 마사회와 경마유관단체 관계자들은 공정성이 경마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를 함께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정경마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시행체인 마사회는 공정경마 구현의 필요성과 장애요인, 최근 10년간 경마비위 발생 사례,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3년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의 첫 전시로 김수정 사진작가의 개인전 ‘어떤 생각’이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김수정 작가는 축구·배구·스키 등 프로스포츠 경기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다. 역동적인 경기 중 지나치기 쉬운 감성적인 찰나를 포착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김수정 작가는 2020년부터 활동분야를 승마로 확대하며 말과 사람이 교감하는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대한승마협회 공식작가로 활동 중인 김수정 작가는 이번 말박물관 초대전을 통해 말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작품 16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23년 장제사교육생 모집은 3월 9일부터 서류 접수가 시작되며, 3월 19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한국마사회 장제교육센터(말보건처)에서 무상으로 9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장제사는 말의 발굽을 관리하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사람의 손톱처럼 자라나는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해 발굽에 붙이는 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취업시장 지원으로 말산업 인력고용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3년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2015년부터 시작하여 9년차를 맞이한 ‘말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말산업 전문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말사업체에게는 인건비 지원, 말산업 전문인력에게는 취업유지지원금 지원을 통해 말사업체-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상생협력 취업시장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올해 사업규모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말사업체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은 헌혈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년 서울과 제주에 위치한 사업장 내에서 헌혈 버스를 통한 단체헌혈을 분기마다 진행해오고 있다.일정상 부득이하게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을 위해,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헌혈도 적극 독려했던 한국마사회는 작년 한 해 임직원 약 340명의 동참을 이끌어냈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9월 제주본부에서 (사)제주올레와 함께 추진한 ‘걸으며 함께 지키는 바당길, 건강한 도보여행길 문화만들기 캠페인 LET’S PLOG(이하 ‘렛츠플로그’)’가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남원 당케포구에서 시작된 동 캠페인은 애월 한담해변까지 10회에 걸쳐 추진된 가운데 총인원 333명이 참여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반려나무 키우기, 지구의 날 맞이 플로깅 행사, 산불피해 지역 숲 조성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는 E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한국마사회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공모를 3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협업하는 대표 사업이다. 국민들이 승마에 대해 가지는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어느 시설을 가도 안전하고, 양질의 승마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민간 승마 서비스를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2016년 한국마사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민간 승마시설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그린 승마존 사업을 시작했다.현재까지 총 140개의 민간 승마시설이 그린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은행이 5%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사상 처음 일곱 차례 연속금리 인상을 단행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3일 오전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를 3.5%로 0.25%포인트 올렸다.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에 나서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같은해 5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한 후 지난 2021년 7월까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전국 농축협 조합장들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실시했다.현행 농협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연임이 제한되고 있는데, 1회에 한하여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4건이 국회에 제출되어 12월 8일 농해수위 법안소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농협은 자주적인 협동조직으로서 헌법은 농업인의 자조조직 육성 및 자율적 활동보장을 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고,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구성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를 협동조합의 기본 원칙으로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은행이 뛰는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을 밟았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오전 현재 연 2.05%인 기준금리를 3%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7월 사상 첫 '빅스텝'을 밟은데 이어 석 달 만에 다시 빅스텝을 결정한 것이다.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에 나서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 중반대로 오르면서 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둔화됐지만 농산물 가격과 외식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전년동월 대비 5.6% 상승했다.물가상승률은 지난해 3.7%에서 올해 1월 3.6%로 소폭 둔화한 뒤 2월 3.7%, 3월 4.1%, 4월 4.8%, 5월 5.4%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지난 6월과 7월엔 각각 6.0%, 6.3%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이 직원들에게 경제 위기 극복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윤태식 청장은 26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개청 52주년 기념식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국민 편의 증진이라는 사명을 항상 가슴에 새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우수공무원 14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윤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들의 대외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발표한 ‘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또 올렸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5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앞서 금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p 낮추는 이른바 빅컷에 나서며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시대를 열었다. 같은해 5월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한 후 지난해 7월까지 아홉 차례 금리를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첫 세제 개편안을 내놓았다. 직장인 세 부담을 덜고 법인세도 인하키로 했다. 특히 다주택자에게 적용됐던 종부세 중과를 사실상 폐지키로 했다. 세제 개편에 따른 감세 규모는 지난해 기준 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재계에선 민간 경제 활력 제고 효과가 클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 우려와 함께 부자 감세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21일 기획재정부는 법인세와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전방위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발표됐다. 높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의류제조업체 세아상역의 모회사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다. 쌍용차 인수전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조만간 KG그룹과 쌍방울 중 한 곳이 쌍용차의 새 주인이 될 전망이다. 그룹 해체 후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버텨온 이들 두 기업이 다시금 비상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삼성·현대 등과 함께 한 시대를 대표했던 쌍용그룹의 흥망성쇠 사(史)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곤, 쌍용양회 창업쌍용그룹 창업주는 정치인으로도 잘 알려진 고(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강동구 농협 서울지역본부 교육지원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을 진행을 끝으로 2주간에 걸친 제조·금융·유통·식품·서비스·교육지원 부문 등 계열사 전반에 대한 현장행보를 마무리했다.이날 현장경영에는 농협네트웍스, 농협자산관리, 농협정보시스템, 농협파트너스 등 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성희 회장은 계열사별 경영전략을 점검한 후 2부 행사로 범농협 계열사 MZ세대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성희 회장은 계열사와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농협네트웍스의 스마트 팜 플랜
▲ 박종영(태영건설 전 대표이사 사장)씨 본인상, 박원영(LG전자 책임)·우영(LG전자 책임)·소영씨 부친상, 김지태(창조건축 이사)씨 장인상 =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2호실, 발인 20일 오전 5시. [02-3010-2000]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전두환 신군부가 권력을 잡고 2년이 지난 1982년 희대의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대통령과 인척 관계였던 장영자 이철희 부부가 건국 이래 최대규모 어음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그로 인해 국내 유수 기업들이 줄도산했다. 쿠데타로 집권, 취약한 정통성을 보완코자 정의사회구현을 줄기차게 외치던 5공화국의 위신 또한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만, 이 사건 이후 우리 사회 검은돈 근절을 위한 금융실명제 도입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불행 중 다행스런 일이었다.1982년 4월 검찰청에 장영자 이철희 부부 사기 행각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새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사진 오른쪽)이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아 온 최상목 전 차관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로도 자주 언급돼 온 인물이다. 윤석열 정권의 첫 경제라인이 추경호-최상목으로 좁혀지며 친기업·시장, 규제 완화에 방점을 둔 새 정부 경제정책 밑그림도 완성돼 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글로벌 경제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거 정책으로 회귀에 따른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22일 업계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