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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황이리 창작우화]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51 알 수 없는 사람 속 (1)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사람을 뽑아 쓸 때는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고르느라 골라 쓰는 것이겠지만, 자기 손으로 골라 쓴 사람이 기대를 벗어나거나 내 뒤를 때린다면 대략 난감일 수밖에
황이리   2020-08-06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50 정의란 무엇인가. - ‘도는 보이질 않고, 하늘은 가르쳐주질 않는구나’ (道無形象 天無言語) !- 퇴계가 서문에 쓴 글 아닌가. 하늘이 가르쳐주지 않으니 스스로 파고 파서! 스스로 깨달아가야 한다. 이것이 학문이다. - 선조 임금에게 만들어준
황이리   2020-07-29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49 선량하게 살면 억울하다? - 모든 생명의 존재는 평등하다고 합니다. - 그렇지. 귀하고 귀하지 않음이 따로 있겠나. 모두 하늘과 땅이 낳은 대등한 존재들인데. - 그러면 모두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 열 손가락 가운데 깨물어 안
황이리   2020-07-23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48 지난 1백년을 돌아보라 - 지금은 인류가 저주를 받고 있는 것일까요? - 왜 그런 말을 하나? - 뭔가 우울의 기운이 편만합니다. 코로나의 충격이 이대로 가시지 않을 것만 같은. - 좀 기다리면 백신이든 치료제든 나올 거라고 하지 않나? 그러면
황이리   2020-07-15
[오피니언] [연재소설] 황이리 창작우화 : 장자(莊子)와 채팅을 나누다
#47 감자밭 스캔들 - 내가 웃긴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지. - 웃긴 이야기 좋죠. 안 그래도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요즘입니다. 얼렁 해보세요. - 어떤 젊은 사람들이 시장바닥에 서서 대자보를 붙여놓고 이렇게 외쳤다네. “당신의 감자를 하나씩만 기부하
황이리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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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분노의 단계’가 온다. 오랜 숙고 끝에, 나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지구촌의 현실을 비쳐볼 하나의 기준을 얻게 되었다. 이 상황은 마치 평생을 열심히, 성실히 살면서 가난과 질병 등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의 절정기를 맞은 사람이 갑자
황이리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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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큰 지혜, 작은 지혜 - 요즘은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가. 장자가 먼저 말을 걸어온 것은 오랜만의 일이다. 문득 정신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며칠 동안 아무 말도 안하고 산 듯하다. 며칠 동안 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누구도 만나지 않았다.
황이리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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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포스트 코로나19 - 요즘은 코로나19 이후에 대한 관심들이 많습니다. 과연 어떤 세상이 올까요.- 관심? 그렇게 보나? 내가 보기엔 돈에 관한 관심뿐인 듯하더라만!- 아니, 정말 모두 그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포스트 코비드!- 그건 자네 생
황이리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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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용지용(無用之用)을 모르면 각박해진다 인간의 번창. 그래서 생존경쟁은 날로 치열해진다. 경쟁에서 이긴 사람은 많은 것을 독차지하고 뒤진 사람은 최소한의 것도 가지지 못한다. 인간은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할까. 생존경쟁에서 이기는 사람만 존귀
황이리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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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존재의 기본 - 코로나19가 깨우쳐주는 것이 많더군요. - 그래? 무슨 일에서든 깨닫고 배우는 것이 있다면 좋은 일이지. 그래 광풍처럼 휘몰아치고 간 코로나19 사태 와중에서 무엇인가, 그대가 깨달은 것은?- 꼭 뭐 내 혼자서만 깨달았다는 것은
황이리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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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울음 관찰기 엉엉 소리 내어 우는 사람은 앞에 있는 사람(들)을 신뢰하고 있는 것이며, 소리를 죽이고 흐느껴 우는 사람은 앞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할 거라는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하소연해도 들어줄 사람은 하
황이리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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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웃음 관찰기 - 마음에 짐이 있는 사람은 우스운 말을 들어도 크게 웃지 않고, 슬픔이 있는 사람은 웃음소리가 울음소리와 비슷하며, 기쁨이 있는 사람은 남이 보든 안 보든 얼굴에서 참을 수 없는 미소가 저절로 배어나온다. 쥐어짜듯 웃는 사람은
황이리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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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종교 외전(宗敎外傳)생명수의 샘을 발견한 사람이 있었다. 지친 사람이 마시면 힘을 얻고, 병든 사람이 마시면 병이 낫는 신비로운 샘물이었다. 그는 갖고 있던 그릇에 물을 받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 그릇씩 나누어주었다. 목마른 나그네들이 그
황이리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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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스스로 돕는 자라야 도울 수 있다- 오늘은 시장에 좀 나가보고 왔네. 일종의 민정시찰이지. - 흥미로운 일이 있었습니까? - 시절이 뒤숭숭하니, 인간들이 어떻게 이 시절을 견디고 있는지 둘러보아야 했네. 우리 원탁회의에서 몇몇 영혼들이 지역을
황이리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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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사기사건의 사악한 결말 - 왕을 따라서 대신들도 모두 ’선량한 사람만 볼 수 있는 비단옷‘을 맞춰 입었다… 까지 얘기했던가요? - 그래. 그 다음이 궁금해서 내 손수 뒷얘기를 쓰고 싶을 지경이었네. - 하하. 장자님도 너스레가 보
황이리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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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벌거벗은 임금님 속편 - 자, 이제 제가 지은 우화입니다. - 좋아. 이제야 비로소 다음 주가 기다려지기 시작하는군. - 다행이군요. 옛날 어느 나라에 낯선 사람 둘이 나타났답니다.- 좋아. - 그들은 임금님을 찾아가서 이렇게 말했어요. ‘우
황이리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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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비유로 말하는 이유 장자님은 우언(寓言)을 즐기셨죠? ‘내 글에서 열에 아홉은 우언이다’하셨는데.그랬지. 그래. 내가 뭐라 했더라?내 글에는 열에 아홉이 우언이고, 열에 일곱은 중언(重言)이며, 일상적으로 쓰는 치언(巵言)으로 대
황이리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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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길 (道) 길을 묻는 신돈에게 신(神)이 말씀하셨다.- 그걸 몰라서 묻고 있느냐?신돈이 깜짝 놀라서 물었다. - 아니, 자비로운 신께서 역정이라도 내시는 건가요?- 그렇다마다. 너 같으면 어떻겠니?신돈은 잠시 말을 잃었다. 역지사지다. 나에게
황이리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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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얼굴을 읽는 사람 정(鄭)나라에 신들린 무당이 있었다. 이름은 계함이다. 그는 관상에 도가 터서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가 죽을 사람인지 살 사람인지, 복 받을 사람인지 화를 당할 사람인지, 수명의 길고 짧음까지 한눈에 알아보았다. 미래에 화를
황이리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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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생각이 너무 많으면 실패한다 - 글 쓰는 사람의 딜레마가 있습니다. - 말해보게. - 글이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을 때, 그것을 드러내기 위하여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글을 쓰기 위하여 그것에 깊이 천착하다 보면 작가에게는 그
황이리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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