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손을 잡았다.중진공은 대구 동구에 소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본부에서 케이메디허브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관내 바이오·의료기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발굴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기업계에서는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행 이전부터 지적돼 온 문제들을 바로잡는 지속적인 보완 입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26일 ‘2024년 제1차 키포인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세미나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중견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경영계가 오랫동안 제기해 온 우려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의 현실적, 논리적 취약성이 중견·중소기업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인베니아와 LS일렉트릭(LS Electric)이 사업협력을 확대한다. 구동범 인베니아 대표이사와 김병균 LS Electric 자동화CIC 솔루션사업부장은 지난 26일 인베니아 본사에서 ‘FPD·이차전지 부품 국산화 및 생산라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자동화솔루션 1위 기업 LS일렉트릭과 FPD용 공정기술 및 생산장비업체 인베니아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수입산 비중이 높은 디스플레이 생산장비 부품 국산화 및 2차전지 분야 사업부문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인베니아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경총 관계자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안전관리 및 사법리스크 부담이 커졌고 현행 정부·안전보건공단 주도의 예방사업만으로는 사망사고 감소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안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센터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등 법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공정거래법·하도급법 개정 등 공정거래 분야 법·제도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중견련은 22일 열린 ‘중견기업 공정거래정책 설명회’에서 중견기업의 준법경영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동인기연, 아성다이소, 율촌화학 등 중견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2022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서 절반에 가까운 48.4%의 중견기업이 수위탁 거래를 하는 것으로 조사된 대로 중견기업은 하도급법 등 법령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AI를 도입한 기업의 85.7%는 기업 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주요 기업 AI 도입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38%는 챗GPT같은 AI를 회사 차원에서 사무직군에 이미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AI를 도입한 기업의 85.7%는 주로 AI 도입․확대로 인해 일자리 대체 효과가 발생하겠지만 전문인력 확보, 업무영역 확대 등으로 신규 일자리가 늘면서 전체 일자리에 대해서는 ‘큰 변화 없을 것’이란 응답이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인베니아는 텔로팜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해 스마트팜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김범규 인베니아 부사장과 이정훈 텔로팜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은 20일 인베니아 고양시 지축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인베니아는 건식식각장비, 검사기, 합착기 등 FPD 핵심 공정 장비 회사다. 텔로팜은 농작물에 반도체 칩을 연결해 생장을 직접 측정·제어하는 첨단농업기술벤처 기업이다. 양사는 스마트팜 솔루션 공동 영업과 연구개발, 시공 협력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약 70%의 벤처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경제 개입과 국내 기업 역차별로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벤처기업협회은 벤처기업 23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플랫폼 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제정에 대한 벤처기업 인식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8.7%가 플랫폼법 제정을 반대했다. 플랫폼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기업을 지배적 사업자로 사전지정하고 끼워팔기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하며 고용이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40대 취업자 수는 계속해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新고용취약계층 40대의 고용흐름과 시사점’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연령대별 취업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40대 인구를 중심으로 남성, 비임금근로자, 제조업 부문의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다.지난해 40대 취업자 수는 626만명으로 2014년 대비 9.3% 감소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전체 취업자 수가 32만7,000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한국인 1만2,305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PNK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한국인 관절 정밀 데이터로 만든 국산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역수출할 수 있게 됐다. 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이다. 한국 최초로 실제 국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저출산 타개를 위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최진식 회장이 지난 15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최진식 회장은 “출산율은 결국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효과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규제 철폐를 통해 높은 수준의 소득과 처우를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기업,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은 국가 경제 발전의 기반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 및 강화를 위해 고질적인 경영과 승계 애로인 상속·증여제도를 전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중견련은 14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초청 '제185회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중견련은 OECD 선진국 수준으로의 상속세율 인하, 증여세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최진식 회장은 "OECD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을 OECD 선진국 평균 수준인 15%까지 낮추고 정책적 숙의를 바탕으로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KX이노베이션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4,03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KX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인근 수도권 최대 대중형골프장인 클럽72(옛 스카이72)를 운영함에 따라 매출규모가 대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클럽72에 대한 보수비용 지출이 늘어나고, 반도체 경기의 후퇴로 주요 계열사인 KX하이텍(반도체 부품 소재 기업)의 실적이 예상에 못미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620억원을 기록했다. KX이노베이션 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이지템(대표 이해욱)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에 참가해 ‘DT-200’ 등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39회를 맞은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이란 주제로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350여 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3만5,000여 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이지템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인 ‘DT-200’, ‘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MZ세대 참여형 중견기업 홍보 콘텐츠 구축에 나선다.중견련은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견기업과 중견련 역할 및 위상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를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은 영상 촬영·편집 능력을 보유한 청년,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다. 지원동기, 관심도, SNS 활용도,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고려해 총 10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7일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광역시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광주광역시의 인공지능 산업융합 인프라를 활용해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의 내용은 잠재력 우수 인공지능 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인프라 및 보유 자원 활용 협력,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네비웍스가 최근 스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가해 도심형 메타버스 플랫폼인 ‘STAR-XR’과 디지털트윈 관제 플랫폼인 ‘메타아이즈’ 등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모바일 박람회 MWC에는 세계 200여 개국 2,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네비웍스가 공개한 ‘STAR-XR’는 문화와 행정, 교육, 금융, 관광 등 다양한 도심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고령화시대 기업의 전략적 인사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정기간행물 ‘임금‧HR연구 2024년 상반기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경총은 이번 임금‧HR연구 상반기호 특집 주제를 ‘고령화시대 기업의 전략적 인사관리 방안’으로 선정했다. 이에 인사관리 전반의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외 기업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실무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이번 호의 주제 발표를 맡은 김주수 머서코리아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급속한 고령화는 채용에서부터 보상시스템, 일하는 방식, 업무 구조 등 경영 전반에 걸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디지털대성이 의대 입시 역량 강화 및 기존 강남대성기숙학원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을 운영 중인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 지분 5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한다.디지털대성은 계열회사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0%에 해당하는 신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취득 금액은 외부평가기관의 주식가치산정 결과를 고려해해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취득 예정일은 오는 8월 말이다. 이번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호법강남대성기숙학원은 디지털대성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 아래 경제를 넘어 사회 전반의 개혁 과제 달성을 위한 선제적 화두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28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2024년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법·제도를 구축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이 있는 만큼 폭넓은 정책 개선 제안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하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최 회장은 대표 경제단체의 비전 제시를 통해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된 ‘중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