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퓨전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리콜은 비상 시 차량의 견인을 위한 견인장치가 장착되지 않은 결함으로 리콜대상은 2012년 7월 7일에서 2012년 10월 3일 사이에 제작된 퓨전 승용자동차 131대이다.포드 퓨전 모델은 지난달 연료펌프와 연료호스 연결부위 균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된데 이어 또다시 제작결함이 나타난 것이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9월 16일부터 포드세일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발매한 차(茶)처럼 물에 타서 마시는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 2종(사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종근당 ‘모드콜플루 감기약 2종’은 주, 야간을 구분하여 특화한 감기약으로 각각 3가지 성분을 이상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 유무와 중추성 진해제 성분 유무를 구분하여 소비자가 증상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해열진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충혈제거제인 페닐레프린염산염이 공통으로 처방되어있으며 주·야간 복용이 가능한 제품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국내 30대 제약사 중 한독과 제일약품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안국약품, 태평양제약도 올 상반기 실적이 신통치 않았다.전년도 실적 비교가 가능한 293개사를 대상으로 CEO스코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제약사 중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은 단 10곳이다. 이들의 부진한 경영성적표가 도드라진 이유는 30대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무려 35.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상반기 8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낸 한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73%
수입자동차의 수리비 뻥튀기 실체 확인에 검찰이 날선 칼을 빼들었다. BMW, 메르세데스벤츠, 폴크스바겐, 아우디, 렉서스, 도요타 등 국내 수입차 판매업체와 일부 매출이 높은 서비스 센터를 10일, 11일 이틀간에 걸쳐 전격 압수수색한 검찰은 이들 업체가 차 부품 가격을 부풀려 수리비를 과다 청구한 사실 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의 이례적인 수사 착수는 수입차 국내 판매업체들이 차 부품 가격을 부풀려 수리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의혹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수입자동차 수리시 이용 고객이 부담하는 비용이 턱없
현장중심의 규제개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박근혜 정부의 규제 컨트롤타워가 들어섰다. 기업의 입장에서 규제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의미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손을 잡은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12일 현판식을 갖고 대한상의에 둥지를 틀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강은봉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은 국무조정실 고위공무원이 부단장을 맡아 추진단 실무를 총괄하며, 총괄기획팀, 중기·소상공인지원팀, 투자환경개선팀, 민생불편개선팀 등 4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을 제외
대신증권이 우리투자증권 인수와 관련한 테스크포스(TF)팀을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덩달아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주요 상장 금융사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증권가 자산규모 1위인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하면 단번에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기업들이 인수합병(M&A) 여부를 검토하는 분위기다.자산규모 11조8천800억원인 대신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할 경우 자기자본 총 합이 5조원을 넘어 업계 내 독보적인 1위로 올라선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대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받아간 곳이 서른곳에 달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이 미국, 영국 등 금융 선진국 대비 66점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150개 금융기관 CEO를 대상으로 ‘금융산업 미래와 경쟁력 강화에 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미국, 영국 등 금융선진국을 100점이라고 할 때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은 얼마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평균 66.3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70점을 밑도는 가운데 은행 69.3점, 보험 66점, 여신금융 65.8점, 증권 62.8점, 자산운용 60.8점 순으로 조사됐다.대한상의
가장 널리 판매되는 30종의 추석선물세트가 11번가를 비롯한 G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업체에 따라 최고 4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서치가 실시한 가격 조사에서 최고가가 가장 많은 유통업체는 11번가로 30개 품목 중 거의 절반인 14개가 높은 가격을 보였다. 이어 G마켓 5개, 롯데백화점 4개, 옥션 3개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19개 제품의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어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가격 덤터기 피해가 우려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이 용역 입찰에 참여하는 지인관계의 업체를 내부 평가위원에게 알려 해당 업체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훼손한 사실이 적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공사 관련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조사를 벌여 내부평가위원인 담당 이사와 부장이 지난 7월2일 실시된 기술능력 평가에서 사장이 언급한 업체에 최고점수를 주는 등 입찰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권익위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외부 평가위원을 임의로 선정한 담당 부장과 팀장 등에 대해 공사의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에 공직
지난 8월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체게바라 의상으로 징계논란이 일었던 이어진 광주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가 전격 사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어진(42) 지휘자는 4일 오전 광주광역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광주시 문화행정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그동안 심적인 압박을 받아온 심경을 일부 언론에 전했다.그는 사임문에서 “눈 깜짝할 사이, 나라를 팔아먹은 중죄인이 되어있었다”며 “상황파악을 위한 경위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진상을 파악한다는 명목아래 관은 질문지를 작성해 ‘메일로 보낼것’을 요구 했다”고 밝혔다. 또한 ‘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상위 5개 그룹의 경제력 독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들 기업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한 이루며 하위 기업들과의 격차를 더울 벌려 부익부 빈익빈이 고착화되는 현상을 보였다. 500대 기업 중 5대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영업이익은 물론 매출까지 뒷걸음질 쳤다.4일 CEO 스코어가 집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가능한 293개사(비상장 60개사 포함)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926조8천899억 원으로
값비싼 유명 수입 브랜드 운동화의 대부분이 세탁을 할 수 없는 사실상 ‘단회용’ 제품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운동화는 당연히 세탁이 가능할 것이란 ‘상식’에서 세탁을 하고 난 후 탈색, 이염, 코팅 탈락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사용자 과실로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최근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땀이 많이 나고 먼지가 많이 묻을 수밖에 없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패션과 디자인에만 치우쳐 세탁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데다 세탁법 안내마저 부실해 그대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업체들은 이처럼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수도권에 중앙연구소를 오픈하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5년여의 기간을 통해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설립된 중앙연구소는 대지면적 3만4873㎡에 연면적 2만2823㎡ 규모로, 연구동, 실험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약 6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업계 최고의 슈퍼컴과 최첨단 물리시험 설비, 화학시험 및 기기분석 설비, 특성연구 시험설비 등을 활용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핵심기술 연구 기능을 수행한다.금호타이어는 이번 중앙연구소 오픈을 통해 2016년까지 기술력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발판으로 비상장 계열사인 한화S&C가 이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대기업의 부 대물림에 세간의 이목이 또다시 집중되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1)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S&C는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에 힘입어 자산가치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회장의 아들들은 현재 오너 일가의 주식자산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물려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CEO스코어가 국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43개 재벌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명의는 개인이 가지고 있지만 운영은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유통도매업이 골목상권 우회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소상공인들의 강한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유통도매업은 대형유통기업의 직접적인 체인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법률에 규정된 준대규모점포나 사업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같은 변종 기업형슈퍼(SSM)가 골목상권을 크게 위협하면서 강한 반발과 함께 이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지난 2월 처음으로 음식업, 빵집 등 15개 업종으로 지정된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자영업자 피해가 큰 서비스 업종에
대기업 그룹 오너 경영인들이 점차 고령화되면서 2세, 3세, 4세로의 자산승계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태영, 웅진, LS 등 중견그룹의 자산 승계율도 90%를 넘어 완성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중에서는 롯데와 두산의 자산승계가 완성됐거나 거의 마무리단계다.2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43개 그룹의 자녀에 대한 주식 자산 승계율을 조사한 결과 30%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자산승계율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와 부인, 직계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전
한옥 대중화를 실현할 새로운 한옥 모델이 등장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비가 전통한옥의 60% 수준(3.3㎡ 당 685만 원)으로 저렴하면서 성능이 우수한 현대적 스타일의 ‘시범한옥‘을 23일 공개한다.한옥은 최근 친환경 주택과 다양한 주거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로 사람들의 관심과 선호가 증가하였으나, 일반 주택에 비해 건축비는 2~3배 비싼데다 춥고 불편하다는 선입견으로 대중보급이 어려웠다.이에 국토교통부는 한옥기술개발 연구(R&D)를 2009년에 착수하였고, 명지대학교 김왕직 교수가 이끄는 ‘한옥기술개발 연구단’은 한옥 대중화를 위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바이넥스가 러시아 부동의 1위 제약사인 팜스탠다드(Pharmstandard)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바이넥스가 러시아에 수출하게 된 레미케이드는 2011년 세계 시장에서 매출 약 9조원을 기록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생물학적 제제로서 바이넥스는 국내 바이오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넥스가 22%지분 보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터키, 러시아 및 중동 지역 등에서의 상용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계약으로 팜스탠다드는 러시아에서의 임상개발, 인허가 및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쇼핑객 수가 올해 상반기 월평균 1천 5백만명을 넘어섰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랭키닷컴과 공동으로 2만1천여개 온라인쇼핑몰·쇼핑앱 방문 동향을 분석해 내놓은 ‘모바일·인터넷쇼핑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월평균 모바일 쇼핑앱 이용자수가 작년 상반기 대비 138.7%, 하반기 대비 44.4% 증가한 1,553만명으로 집계됐다.반면, PC활용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수는 월평균 2,940만명으로 ‘11년 하반기 3,085만명을 기록한 이후 하락추세를 보였다.대한상의는 “
혈액 한 방울로 유방암항체치료제인 허셉틴의 투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방법이 개발됐다.허셉틴의 내성 및 저항성 환자를 효과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동반진단 맞춤형치료제 개발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최근 유방암에 대한 국내 대형병원의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아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임상 결과 허셉틴을 투여해도 약효를 보이지 않는 저항성 환자를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공동연구팀인 한양대학교 신인철 교수 연구진이 밝혔다. 본 임상결과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