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이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전력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9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그리드테크(GRIDTECH) 2015’ 전시회에 참가해 송전시스템을 전시했다.이번 전시회는 인도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최대의 전력 관련 전시회다. 매 회마다 11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린다.효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인도의 중앙전력청(PGCIL)과 민간발전사업자(IPP) 등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펼쳤다.효성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
어린이 성장·성인병 예방에 효과반석종합유통, 대중화 총력[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시세끼, 건강을 생각한다면 쌀눈이 살아 있는 밥을 먹어야죠”주부 이미선(44)씨는 요즘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쌀눈쌀 백미’로 밥을 짓는다.쌀눈에 탄수화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이 씨는 “쌀눈에는 두뇌발달과 근육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주부 서지영(42)씨도 쌀눈쌀 백미로 지은 밥을 식탁에 올린다.또 시댁과 친정에도 쌀눈쌀 백미를 보내드린다.쌀눈에 고혈압이나 당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글로벌 시장 선도’는 올해 대기업들의 경영 과제로 손꼽힌다.특히 대기업 총수들은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 선도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지속 가능 경영’과 직결되는 문제다.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해야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장 선도를 향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사활을 걸었다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은 모습이다. 글로벌 ‘스마트 카’ 시장 선도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출시된 ‘올 뉴 투싼’에 최첨단 ‘4G LTE’ 기술을 접목한 ‘블루링크
[현대경제신문]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TV홈쇼핑 업체들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검찰이 대기업의 비리를 수사하면서 ‘갑질’을 부정부패로 못박았기 때문이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10월까지 TV홈쇼핑 업체들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전수 조사했다.조사대상은 CJ오쇼핑과 GS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6개사다.이들 TV홈쇼핑 업체들은 그동안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체를 상대로 정액제 계약을 강요하는 등의 ‘횡포’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이날 전원
검찰, SK건설·신세계·동부그룹·포스코 비리 수사 중범죄 첩보수집 활동 강화…기업 경제활동 위축 우려[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대기업에 사정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검찰의 사정 바람이 전 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17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0일 새만금방수제 담합으로 SK건설을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하도록 고발 요청권을 행사했다. 고발 강제규정을 도입한 법 개정 이후 첫 사례다.이에 공정위는 SK건설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고발했다.앞서 SK건설은 2009년 12월 한국농어촌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재로 출연한 창업자금이 본격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투자된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카이스트(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가 유망한 청년 사회적기업가 5명을 첫 투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카이스트(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는 혁신적 사업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갖춘 사회적기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이번에 투자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가는 박진숙 연금술사 대표와 정지연 에어컴퍼니 대표, 남슬기 리아프 대표, 박미현 터치포굿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롯데그룹은 16일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에 맞춰 부산시·부산은행·중소기업은행과 손잡고 2천300억원의 창업 지원펀드 조성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롯데는 이중 성장사다리 연계펀드 100억원과 융자펀드 300억원, 신용보증기금 대출 출자금 50억원, 창조문화펀드 100억원, 영화·영상 융자펀드 100억원 등 650억원을 지원한다.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6월부터 롯데 유통망과 정부의 공영홈쇼핑을 통해 혁신상품의 판매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혁신상품인증제도는 전국의 혁신센터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화그룹이 올 상반기 500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채용한다.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첨단소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을 모집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케미칼은 오는 23일부터 입사지원서를 접수받고 한화생명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입사지원서는 ‘한화in’에서 접수해야 하며 각 계열사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한화그룹은 이번 채용에서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만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경력과 경험 등 직무적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뽑을 계획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그룹은 올해 연구개발(R&D) 부문에 6조3천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시장을 선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LG그룹의 최근 4년간 R&D 부문에 대한 투자 규모는 2012년 4조8천억원에서 2013년 5조4천억원, 2014년 5조9천억원으로 해마다 4천∼6천억원씩 늘었다.LG그룹 관계자는 “R&D 투자 확대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고객 가치의 기반이 되는 제품·서비스 차별화 기술과 원천기술, 융·복합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LG그룹은 연구개발(R&D)·전문직 인재 46명을 임원급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계열사별로는 LG전자에서 28명이 뽑혔고 LG디스플레이 6명, LG이노텍 2명, LG화학 8명, LG하우시스 1명, LG생명과학 1명이다.특히 주력사업의 제품 차별화에 이바지한 R&D 인재와 자동차부품·배터리재료·무기소재 등 미래 성장분야 R&D 인재 등 35명이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또 생산기술·특허·품질·IT 분야의 전문가 11명은 전문위원 명함을 갖게 됐다.이들 중에는 LG연구개발상을 수상한 팀의 R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은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창조경제지원단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이 직접 지원단을 맡았다.이 부회장은 “효성과 전북이 함께 육성할 탄소산업은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전북을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부단장에는 가종현 효성 전략본부 무가 선임됐다. 가 전무는 SK텔레콤과 벤처기업 등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가다.창조경제지원단은 탄소 수요 확대와 농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받는다.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하고 임원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을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오는 8월 이전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로 올해 7월∼8월에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학점이 4.5점 만점에 3.0 이상이어야 하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화그룹과 삼성그룹의 석유화학 계열사 ‘빅딜’에 대해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케미칼이 삼성종합화학의 주식을 취득하는 행위가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어 조건부로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공정거래법상 시장점유율 합계가 50% 이상으로 2위 사업자와의 차이가 25% 이상인 경우 경쟁제한성 추정요건에 해당한다.한화케미칼과 삼성토탈이 공통적으로 생산하는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68%에 달한다.롯데케미칼(17%)과 LG화학(8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SK그룹이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 ‘스펙’과 관련된 항목을 완전히 없앤다.5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에서 외국어 성적과 IT활용능력, 해외경험, 수상경력, 업무 경험, 논문 내용 등이 사라진다.입사 지원서에 부착하던 지원자의 사진도 없어진다.다만 최소한의 검증을 위해 지원자의 학력과 전공, 학점 등의 기본 정보는 명시토록 했다.또 해외영업직이나 제약연구 등 특정 분야는 업무의 적합성을 따져보기 위해 외국어 성적이나 자격증을 제시하고록 했다.이와 함께 S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의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이 부회장이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sil) 모임 참석 차 미국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가 2~3곳의 현지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삼성페이는 애플의 ‘애플페이’에 대항할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에 탑재됐다.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임금동결의 선봉에 섰고 삼성엔지니어링 임원들은 지난달 급여를 아예 반납했다.4일 삼성그룹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노사협의회에서 실적악화와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임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했다.이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 만이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임금 삭감이나 마찬가지다.이번 임금 동결은 지난해 실적부진에 따른 고통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삼성전자는 다만 복리후생을 개선해 유치원비 지원연령을 기존 6~7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의 주주총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오는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를 선임한다.이 과정에서 일동제약과 2대 주주 녹십자의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일동제약은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사내이사)과 서창록 고려대 교수(사외이사)를 이사 후보 명단에 올렸고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를 신임 감사로 추천했다.반면 녹십자는 허재회 전 녹십자 사장과 김찬섭 녹십자셀 사외이사를 각각 사외이사와 감사 후보로 내세웠다.일동제약은 윤원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용산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개장 ‘찬성 집회’에 소속 경비원들을 불법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진선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용산 화상경마장 경비업체와 경비원 A씨(49)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마사회와 마사회 용산TF 단장, 용산지사 안전관리소장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경비원들은 지난해 7월 12일 근무 중에 사복을 입고 용산 화상경마장 입점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효성그룹이 창원공장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오픈했다.이는 워킹맘이나 맞벌이 부부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돕기 위해서다.27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26일 창원 1공장에서 정원 40명 규모의 ‘효성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효성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출·퇴근하기 편리하도록 공장 정문과 가까운 곳에 배치됐다.또 연면적 245.59㎡의 규모로 1인당 보육 면적이 넓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낮아 쾌적하고 우수한 보육 환경을 갖췄다.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집기와 교구도 마련했다.어린이집
[현대경제신문 구자익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지 아시아판이 발표한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인’에 선정됐다.포브스는 “현정은 회장이 지난해 약 3조3천억원의 자구이행으로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단행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또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해 해운과 기계설비, 대북 사업에 주력함으로써 금융시장이 환호했다”고 강조했다.특히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이 7년째 중단된 상황에서도 금강산관광을 재개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남북경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