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그룹이 2028년까지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50조원가량을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LG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100조원은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 수준이다.LG는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반그룹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펀드도 조성했다.호반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또 26일 한마음혈액원·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를 조성했다.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두산그룹은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과 손희송 바보의 나눔 이사장(주교)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된 성금 가운데 일부는 가족을 돌보면서 가장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이 성인이 될 때까지 돕는데 쓰인다.두산은 지난 2022년부터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가 있는 부모, 조부모·한부모 등과 동거하는 영케어러 가정에 간병·의료비, 학습환경 조성, 주거공간 개보수 등을 지원해 왔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구자열 이사회 LS 의장과 구자은 LS 회장의 보수가 높지만 LS가 이사진 보수한도를 올리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LS의 정동민 사외이사 재선임에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LS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는 재무제표 승인, 구자은 사내이사 선임, 정동민 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이 다뤄진다.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이중 LS의 이사 보수한도 증액에 반대했다.LS는 이번 주총에서 이사의 보수 한도를 기존 150억원에서 50억원 증액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기획했다.콘서트 주제는 롯데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아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음악회 진행에 앞서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오영교 롯데지주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롯데 13개 계열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정기 주총에서는 주주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수십년간 이어진 동업 관계를 끝낸 영풍그룹과 주요 주주와 연합해 적극적으로 회사 운영에 개입하는 사모펀드 등이 눈에 띈다. 국민연금의 경영 개입이 늘어난 점도 올해 주총의 특징이다.금호석유화학은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처분·소각에 대한 주요 사항 결의 주체를 이사회로 두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최도성 한동대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 건 등을 채택했다.이번 주주총회에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사진)가 포스코그룹 10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 후보를 대표이사 회장 겸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장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 총괄,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겸 그룹 CTO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총괄 등 4인의 사내이사 선임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장 회장은 이어지는 이사회에서 제10대 대표이사 회장 선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을 강화한다.롯데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양측간 경제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중국 베이징 차이나 월드 호텔에서 ‘제1차 한중경영자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류진 중국은행 행장 등 한중 기업인 대표단과 상푸린(尚福林) CICPMC 부회장,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인용(殷勇) 베이징 시장, 왕리핑(王立平)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손경식 경총 회장
[현대경제신문 정예린 기자] 손경식 경총 회장은 주요 기업 CHO 간담회에서 강도 높은 노동개혁을 위해 법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기업 CHO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고용노동부가 ‘노동개혁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고용노동부 장관과 주요 기업 CHO(인사노무총괄임원)들이 노동개혁과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 기업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노동개혁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정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이 시작된다.서울고법 가사2부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1차 변론기일을 연다.이 소송은 당초 지난 1월 11일 첫 변론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담당 판사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일정이 연기됐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최 회장이 지난 2015년 12월 언론에 혼외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
▲김일분씨 별세, 신정무(의왕시 약사회장), 신우곤(유진차량), 신진호(GS 부장)씨 모친상= 11일 경찰병원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30분 [02-431-4400]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인베스트먼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PoC(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가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LG AI연구원은 잭슨랩과 최근 파트너십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알츠하이머를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은 유전자 및 인간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원인 규명과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연구진과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지주는 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이하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AI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DL그룹은 6~7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헌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전염병 증가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을 보태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DL를 비롯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돈의문 사옥 내 DL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에게 전달되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기부권 사업에도 기부될 예정이다.DL그룹은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더 웨이브(The Wave)'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36회를 맞은 올해 교향악축제는 더 웨이브라는 부제 아래 23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36년의 역사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의교향악단이 참여해 풍성하고 화려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의 황홀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하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LG는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Shu Lea Cheang·사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후 미국과 유럽을 주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슈리칭은 디지털 아트, 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Science Challenge) 2024’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창의적인 미래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에 따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모토로 지난 2011년에 처음 개최됐다. 지난해 기준 성인이 된 수상자 466명중 83%에 해당하는 386명이 이공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는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제도다.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처음 도입했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시기에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직자들은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